"8년을 버텼는데" 유민상, '맛녀석' 하차→불화설 직접 언급 [순간포착]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4.11.16 13: 58

유민상이 '맛있는 녀석들' 하차에 대해 언급했다.
15일 유튜브 채널 '콘텐츠제작소'에서는 "결혼못하는 남자, 미녀여배우, 미녀개그우먼 모셔봤습니다!"이라는 제목의 'B급 청문회' 웹콘텐츠 새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이날 유민상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개그맨 남호는 "우리 유민상 씨는'THE 맛있는 녀석들'에서 20끼 민상이 형을 그리워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라고 언급, 최성민 역시 "그런 사람들이 많다. 불화설이 있다더라. 왜 같이하다가 갑자기 찢어진 거냐?"라고 궁금해했다.

IHQ 예능프로그램 ‘맛있는 녀석들’ 제작발표회가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렸다.코미디언 유민상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04.20 /cej@osen.co.kr

유민상은 "제가 어떻게 보면 '맛있는 녀석들'의 김종민처럼 쭉 제가 8년을, 중간에 김준현 나가고, 세윤이 나가고, 민경이까지 다 나갔어도 끝까지 지켰다. 그런데 갑자기 제가 빠지고 다시 (문세윤이) 들어오니까 '어, 이게 뭐야!' 하시는 거 같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이유는) 간단한 거다. 계속 8년을 했는데도 (시청률이) 꼬라박으니까. '너 좀 나가라 이제' 한 것"이라며 "'가만히 있어봐. 열심히 하고 있는데 왜 자꾸 시청률이 떨어지지? 나구나?' 이렇게 된 거다. 그래서 새롭게 멤버를 바꾸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최성민은 "지금 약간 열받지 않나. 내가 그 자리에 있었는데"라며 황제성의 합류를 언급했고, 유민상은 "그 부분에 있어서는 조금 이상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나를 빼고 저기다가 황제성을? 이거는 문세윤이 꽂아 놓은 게 아닌가, 라는 의심을 해볼 수 있다"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면서도 유민상은 "근데 사실대로 말하면 전 모른다. 자기들끼리 알아서 잘했겠지"라며 "1회를 보고 나니 재밌더라. 그래서 그 이후로 안 봤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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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 유튜브 채널 '콘텐츠 제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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