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미나가 다이어트 중인 시누이 수지 씨의 비포앤 애프터를 공개했다.
16일 미나는 개인 SNS를 통해 “올해 봄 최고몸무게 150kg 넘었을 때 영상 발견”이라며 “지금은 108kg된 수지 누나. 같은 옷 다른 느낌”이라며 한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류필립의 누나 수지 씨는 올해 한 프로그램에 나왔을 당시에 비해 확실히 감량에 성공한 모습이었다.
앞서 미나는 시누이의 다이어트를 돕게 된 과정을 예능을 통해 공개한 바 있다. 당시 미나는 “원래 살이 더 쪘었다. 당장 죽을 수도 있다는 얘기가 있어서 저도 같이 다이어트에 동참하게 됐다. 살을 뺄 수 있게 도와주면서 10kg 뺄 때마다 100만원을 줬다. 현재까지 200만원을 줬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함께 미나는 “매주 병원에서 면역다이어트 치료받는 수지누나. 드디어 100키로대 진입해서 너무 행복하다네요”라며 “원래 수지누나 어제 탈장 재수술하려고 입원했는데, 검사결과 감기 때문에 염증이 있어서 수술불가”라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12월 초에 수술할 수 있다네요. 결국 운동은 내년부터 가능할 것 같아요. 지금까지는 식사량만 줄이고 치료받으면서 살빼고 있어요”라고 덧붙였다.
또 함께 올린 영상에서는 미나, 류필립, 시누이 수지 씨가 미소짓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낸다. 또 식단으로만 40kg 넘게 감량했던 시누이 수지 씨가 내년 운동을 시작하면서 얼마나 더 감량에 성공하게 될지도 이목이 집중됐다.
한편, 미나는 지난 2018년 17살 연하 가수 류필립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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