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에서 김종국 LA 여자친구 빅토리아(?)가 또 다시 언급되어 웃음을 안겼다.
17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 김종국 여자친구설이 또 언급됐다.
이날 멤버들 희소식이 전해졌다. 유재석은 최고의 예능인 1위로, 33년째 오른 것. 이에 모두 “이제 축하할 일도 아니다”며 늘 있는 일이라고 해 웃음짓게 했다. 김종국은 금융의 날을 맞이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했다. 이에 모두 “짠돌이로? 국가가 인정한 구두쇠 멋지다”고 축하했다.
1시간 안에 요리가 완성돼야 식사가 가능한 가운데 멤버들이 나뉘어져 이동했다. 김종국은 가을 산책을 즐기며 “아내와 손잡고 걸으며 미래를 얘기하면 좋아, 차 대기 애매할 때 몇바퀴씩 돌아야한다”며 카메라를 아내 삼아 데이트 얘기에 대해 전해 웃음을 안겼다.
사실 김종국의 여자친구 설은 2018년부터 시작됐다. SBS ‘런닝맨’에서 김종국이 LA에 자주 가는 이유에 대해 얘기를 언급, 당시 하하는 “여자 때문에, 전 여자친구 때문에, 그리고 자기 낳은 딸 때문에”라고 농담했고 김종국은 “USC 들어간다”며 여유있게 맞받아 쳤다. 하하는 ‘김종국이 가장 무서워하는 세 가지는?’이라는 질문에 “딸, 여자친구 그리고 예전 엑스 여자친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이후에도 종종 김종국의 LA 여자친구 설은 계속됐다. 급기야 차태현의 농담으로 ‘LA에 아내와 아이가 있다’는 루머에 휩싸였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차태현이 “합리적 의심이라는 게 있다. 김종국이 미국에 많이 가는데, 특히 LA에 자주 간다. 어느 순간 ‘저기 여자친구가 있나보다’라는 의심이 들었다"며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어머니와도 자주 가길래 ‘아내가 있나보다’ 싶었다. 점점 미국에 있는 기간이 길어지다 보니 ‘아이를 보고 오나’ 싶었다”고 전했다.
여기에 더해, '옥탑방 문제아들'에서 송은이는 “LA에 여자친구가 1000명이 있다고 한다”며 김종국의 가짜 뉴스를 흘렸다. 정형돈이 “최근에는 빅토리아를 만난다고 한다”고 거들면서 김선영은 이 루머를 믿고 말았다. 김종국은 “가만히 있어”라며 모함이라고 강조, 특히 김종국은 “웃자고 한 이야기인데 진짜로 믿는 사람들이 있다”며 억울함을 전한 바 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