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x김희철, 신동엽x민경훈 길 밟나.."PD랑 결혼해" ('미우새')[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4.11.18 07: 26

‘미우새’에서 김종국과 김희철 모친이 아들의 결혼에 대해 언급, 신동엽과 민경훈처럼 "PD와 결혼해라"고 직접적으로 말해 눈길을 끌었다. 
17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 새끼(‘미우새’)에서 김종국 모친이 아들 결혼에 대해 언급했다. 
모벤져스 투어로, 엄마들과 대만여행에 나선 아들들이 그려졌다. 다함께 버스를 타고 이동한 가운데, 모벤져스들에 대해 파헤쳤다.먼저 , 김종국이  모친이 출연결심한 조건에 대해 퀴즈를 맞혀야했다. 모친은 “출연하면 너 장가보내준다고 했다”며 실제PD의 여자소개 조건이 있었다고 했다. 모친은 “그때 PD가 장가보내준다고 했다”고 재차말했다.

이를 몰랐던 김종국은 “그런 딜 있었는지 몰랐다”며 깜짝, 멤버들은 “‘미우새’ 나온지 7~8년 됐는데?이 정도면 사기 아니냐”며 “ 제작진 잘 들어라 아직도 기대하고 계시다”고 해 웃음짓게 했다.
이를 보던 김희철은 “종국이 형, PD님과 결혼해도 좋을 것 같아, 신동엽형 행복하게 잘 살고 있지 않나”라며 “민경훈도 PD랑 결혼했다”고 말했다. 실제 신동엽은 선혜윤 PD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민경훈과 신기은 PD는 17일 정오,  서울 중구 장충동에 위치한 신라호텔 2층 다이너스티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의 본격적인 만남은 ‘아는 형님’으로, 민경훈은 출연자, 신기은 PD는 연출진으로서 한 프로그램을 함께 만들어가며 인연을 맺은 것. 예식은 비연예인 신부와 가족들을 배려해 가까운 지인 및 친지만 참석해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이들의 결혼소식이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이 자리에 ‘아는형님’ 멤버들이 참석하며 의리와 우정을 드러내 훈훈함을 안긴 가운데, 역시 ‘아는형님’ 출연 중인 김희철이 눈길을 끌었다. 김희철 모친은 “너도 PD랑 결혼했으면 좋겠다”고 하자 김종국은 “PD가 안 할 것”이라 했고, 김희철도 “나도 PD가 거부할 것 같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 가운데 며느리가 이것만 안 했으면 좋겠는 조건에 대해 물었다. 특히 모친은 아들에게 바라는  것으로 “내가 허락을 안 한다면?  허락 안 한다고 안 하나”라며 “종교도 마음대로 안 된다”고 했다. 이에 김종국은“가만히 계셔라 안 그래도 결혼 못하는데 무슨 얘기하시는 거냐”며 깜짝, “어머니 가만히 계셔라 마스크 쓰셔라”며 입을 막아 초토화시켰다.
한편, 김종국의 여자친구 설은 2018년부터 시작됐다. SBS ‘런닝맨’에서 김종국이 LA에 자주 가는 이유에 대해 얘기를 언급, 당시 하하는 “여자 때문에, 전 여자친구 때문에, 그리고 자기 낳은 딸 때문에”라고 농담했고 김종국은 “USC 들어간다”며 여유있게 맞받아 쳤다. 이후에도 종종 김종국의 LA 여자친구 설은 계속된 것.ㅍ급기야 차태현의 농담으로 ‘LA에 아내와 아이가 있다’는 루머에 휩싸이자 김종국은 “웃자고 한 이야기인데 진짜로 믿는 사람들이 있다”며 억울함을 전한 바 있다.
최근엔 같은 날 방송된 ‘런닝맨’에서 김종국은 가을 산책을 즐기며 아내와의 로망을 언급, “아내와 손잡고 걸으며 미래를 얘기하면 좋아, 차 대기 애매할 때 몇바퀴씩 돌아야한다”며 카메라를 아내 삼아 데이트 얘기에 대해 전해 웃음을 안겼다./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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