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문희준이 두 자녀 희율, 희우 남매의 근황을 밝혔다.
문희준은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의 '극락퀴즈쇼'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피식대학'의 김민수는 문희준에게 과거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함께 출연했더 아이들의 근황을 물었다. 이에 문희준은 "잘 지내고 있다. 첫째(희율)는 초등학교 2학년이 돼 어엿한 '잼민이'가 돼가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둘째 희우는 너무 밝은데 말이 조금 늦다. 지금 26개월인데 아직 '엄마', '아빠'만 할 줄 안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김민수는 "잼잼이가 잼민이가 됐다"라고 반가움을 표했다. 실제 문희준의 딸 희율은 어린 시절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잼잼이'로 불렸던 터다.
문희준은 또한 '극락퀴즈쇼'를 아이들과 같이 볼 수 있냐는 말에 "저희 가족도 유튜브 채널이 있다, '잼이 하우스'라고 중의적 의미를 지녔다. 그래서 아이들을 혼자 두면 찾아서 볼 거다. 차라리 함게 시청하는 게 낫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문희준은 두 아이의 아빠로서 '산타클로스가 있나 없나'를 묻는 질문에 "산타클로스는 있다"라고 아이들의 동심을 지켜주는 대답으로 훔훈함을 자아냈다.
문희준은 지난 2017년 걸그룹 크레용팝 출신의 소율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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