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세' 주병진, 호주 출신 변호사 남자친구 됐나…포장마차 데이트 ('이젠 사랑')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4.11.18 20: 24

주병진과 맞선녀 신혜선과 포장마차 데이트에 나섰다. 
18일에 방송된 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는 주병진이 두 번째 맞선녀 신혜선과 데이트를 즐기며 한층 더 가까워진 모습을 보였다. 
이날 주병진과 맞선녀 신혜선은 함께 포장마차 데이트에 나섰다. 주병진은 앉을 새도 없이 신혜선을 챙기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신혜선은 "호칭을 뭐라고 불러야 할지 모르겠다. 주병진씨 이렇게 부르기도 좀 그렇다"라고 말했다. 이에 주병진은 "어이 주형"이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주병진은 "호칭을 붙이지 않아도 대충 다 된다"라고 여유있는 모습을 보였다. 앞서 주병진은 첫 번째 맞선 당시에도 호칭 때문에 당황했던 것. 
신혜선은 "이런 포장마차가 호주에 없어서 너무 좋다. 호주에서 드라마를 보면 포장마차가 나오는데 그게 너무 부러웠다"라고 말했다. 
이어 신혜선은 "나는 남자친구 생기면 비오는 날 포장마차에서 우동국물 놓고 소주 마시는 거 한 번 해보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주병진은 "내가 남자친구인가"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주병진은 주위를 둘러보며 사람들을 예의주시하고 긴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신혜선은 "내가 막아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주병진은 제작진과 인터뷰를 통해 "쿵 하고 다른 느낌을 받았다"라며 "굉장히 힘들 때 내가 기댈 수 있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갑자기 막아주겠다고 하니까 심쿵하는 느낌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신혜선은 과거 호주에서 학창시절을 보내면서 친구들로부터 상처를 받았던 경험을 이야기했다. 신혜선은 "가족들이 상처 받을까봐 얘기도 못하고 학교도 못 가겠더라. 오페라 하우스 앞에 가서 앉아 있다가 오고 그랬다"라고 말했다. 
신혜선은 주병진에게 "이상형이 어떻게 되시나"라고 물었다. 주병진은 "세월이 지나면서 자꾸 바뀐다. 내가 요새 좋아하는 스타일은 선하게 생긴 스타일을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신혜선은 자신이 센 스타일로 보일까봐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신혜선은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딱히 이상형이라고 할 건 없지만 한 개에 꽂힐 때가 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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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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