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MA→콘서트→후속곡 '스포' 까지..GD, 셀프 대방출 (ft.12년만)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4.11.19 07: 39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 에서 약 12년 만에 라디오에 출연한 GD가 앞으로 활동 계획부터 후속곡을 깜짝 스포해 더욱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18일 MBC 라디오 FM4U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약칭 별밤)'에 게스트로 GD(지드래곤, 본명 권지용)가 출연했다.
앞서 가수 지드래곤(G-Dragon)이 '별밤'을 통해 12년 만에 라디오에 출연한다고 알려졌던 바. 지드래곤의 '별밤' 출연은 그의 솔로 컴백을 기념해 성사됐다. 7년 만에 솔로 신곡이자 선공개곡 '파워(Power)'를 발표한 지드래곤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상황. 

김이나는 "진짜 이 분이 별밤에 오셨다"며 GD를 소개, 김이나는 "사실 사석에서 GD를 만나, 엄청 떨렸다"며  "YG에서 만나, 자리가 무르익었을 때 굽신거리며 얘기했는데 흔쾌히 나온다고 했다 앨범에 맞춰나왔다"고 고마워했다. 김이나는 "단 한번의 사석이었지만 이제 GD랑 너무 친해졌다고 말해, 내가 문자보내면 2주 뒤, 엄지척 보내주는 가까운 사이다"고 자랑했다. 
 
신곡 '파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이나는 "시간이 점점 빨라진다 예전과 춤연습 다른 느낌은 있나"며 질문, GD는 "너무 많았다 마음은 같은데 몸이 잘 안 움직이더라"며 "원래 안무를 배우는데 오래 안 걸리는데 계속 못 따라갔다 몸을 계속 써야하는구나 문득 느꼈다"고 했다. 세월이 야속해진 모습. 이에 김이나는 " 그래서  더 짜릿, 결과는 우리의 GD"라며 팬심을 보였다.  
또 신곡 '파워' 가사에 대해 물었다.  얼마나 걸렸는지 묻자 GD는 "후다닥 한 번에 써지진 않았다 곡이 나오고 가사나온 케이스"라며 "멜로디는 단조롭다고 하기 뭐하지만 분위기 맞게 쉽게, 빨리 나왔다"고 했다. 
이에 김이나는 "이번 가사 메시지 딥해, 너무 심오하게 느껴지지않게 배치한 것도 GD스럽다"고 감탄했다.  
김이나는 "발음이 좋더라"고 하자 GD는 "원래 내 딕션이 좋은 편 아냐 같은 말해도 한국어를 외국어처럼 들리게 하는 사운드가 있다"며 "익숙해지니 아이디어로 쓰는 편"이라 했다. .  김이나는 "빅뱅1집때 GD와 딕션차이 없어 목소리 톤은 낮아졌다"고 하자 GD는 "나도 몰랐는데 평상시 목소리 낮아졌다"고 했다. 이에 김이나는 "8년간 너무 사람들과 수다 안 떨었나? 말을 너무 안했나 안 쓴 성대 느낌"이라고 하자  GD는 "녹음할 땐 목을 풀었기에 달라진다 목소리 하나 더 느낌  저음이 더 생긴 것 같긴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계속해서 7년만에 낸 신곡 '파워' 에 대해 언급, 자랑하고 싶은 부분을 물었다. GD는 "많은 분들이 도와주셨다"며 겸손,  "자랑보단 사실 처음 해본 분야가 있다 비디오 편집 처음해, 효과 등 직접 해봤다"고 했다. GD는 "기술은 별로 없지만 진정한 핸드메이드 편집해봤다"며 "본편은 원테이크라 편집할게 없었다, 다섯번 찍었을 때 골랐다"고 했다. 
계속해서 김이나는 "팬들이 아기엄마가 됐다"며 "세월의 흐름 , 다 회춘했다"며 그럼에도 여전히 GD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그러면서 GD 개인봉도 만들라는 문자에  "생각있다"고 말하기도. 또  콘서트 질문에 대해 GD는 "할 것"이라 대답, 올해인지 내년인지 질문엔 "안 알려줄 것"이라고 말해 궁금증을 남겼다. 
이 밖에도 지드래곤은 9년 만에 'MAMA' 무대에 오르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전망이다. 앞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하고 빅뱅 멤버 대성, 태양과 함께 유튜브 콘텐츠를 촬영하는 등 의욕적인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주 토요일 'MAMA' 무대도 스포해주는지 묻자 GD는 "그건 어려울 것 같다 금방 찾아뵐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하지만 앞으로 나올 노래를 한줄스포해달란 말엔  시작이 '아'라는 한줄을 남겼고, GD의 스텝들은 "스포가 크다"는 반응을 보였다. 나름 큰(?) 스포를 던진 GD는 "쉿"이라 덧붙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팬들과 해보고 싶은 것을 묻자 심도있게 고민하던 GD는   "뭘  해보고싶은지 역으로 남겨달라"며 팬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보였다./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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