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용 식탁'에서 윤정수가 가상부부였던 김숙에게 알쏭달쏭한 묘한 마음을 보였다.
18일 방송된 채널A 예능 '4인용 식탁'에서 윤정수가 출연했다.
이날 윤정수가 출연, 알고보니 임요한, 김가연 커플의 사랑의 오작교라고 했다. 김가연은 "2008년 연예인 게임단을 창단해, 부단장이 윤정수와 나였다"며 "중국게임행사에 윤정수가 갑자기 못가는 상황, 대타로 내가 투입됐는데, 임요한을 잘 영입하라는 특명을 받았다"꼬 했다. 그게 인연이 됐다는 것.김가연은 "잘 꼬득여서 내가 결혼했다"며 웃음, 윤정수는 "정작 임요한은 우리 게임단에 들어오진 않았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얼떨결에 사랑의 오작교가 된 윤정수는 "사실 이 이야기 잘 안해, 혹시 깨질까봐, 내가 욕먹을까봐 그렇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잘 살고 있다지만 요한이 측은하다"면서 카메라를 향해 "요한아 너무 힘들면 구조신호 보내라"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이에 모두 "질투하나보다,주변에 잘 사는 사람 없나"꼬 묻자 윤정수는 "나한테 다 힘든얘기한다"며 "결혼이 필수였지만 이제 애쓰고 싶지 않다"고 했다. 이에 윤해영은 "친구처럼 의지하며 사는건 결혼추천,
외로울까 싶다"고 했다.
특히 조세호 결혼식에서 한 프로그램에서 가상부부였던 김숙을 만났다는 윤정수. 가끔 연락한다고 했다. 윤정수는 둘의 분위기를 이어가자 "동료로 잘 맞았다 숙이랑 많은 생각해, 동료로서 해봤다"면서 "숙이는 너무 똑똑하고 귀여운 진국, 여자로 가끔 생각날 정도"라며 알쏭달쏭한 대답을 하기도. 그러면서 "너무 괜찮은데 걔도 결혼 안할 것 같다"꼬 해 웃음을 안겼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