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슛돌이' 출신 지승준이 SBS 새 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에 출연을 확정지었다.
어린 시절 KBS 2TV 예능프로그램 ‘날아라 슛돌이’에서 훈남 비주얼과 사랑스럽고 스타일리시한 매력으로 큰 사랑을 받은 지승준이 성장해 배우로 활동을 본격화한 가운데, 새로운 작품 소식을 알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SBS 새 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극본 박찬영 조아영, 연출 김정권)는 인간이 되길 거부하는 구미호와 그에게 소원을 뜯긴 축구스타의 지극히 인간적인 '혐관' 로맨틱 코미디다. 드라마 '마에스트라'와 '연애대전' 등을 연출한 김정권 감독과 '최고의 치킨'을 집필한 박찬영, 조아영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극 중 지승준은 자신이 좋아하는 축구를 원 없이 할 수 있는 것만으로 만족하는 배정배 역을 맡았다. 화목한 부모님 밑에서 근심 없이 자라 구김살도, 결핍도 하나 없는 그는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공격과 수비 모두에 기여하는 팀의 핵심 자원이지만 경기장에서 엉뚱한 활약을 펼쳐 감독을 당황케 만드는 인물이다.
지승준은 "데뷔작이다 보니 긴장되지만, 좋은 분들과 함께 만들어 가고 있어서 기대가 많이 되는 것 같다. 배정배가 밝고 활달한 캐릭터라 다채로운 매력들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재미있고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은 내년 방송 예정으로 배우 김혜윤과 로몬 등이 출연한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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