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삼성이 가드 이원대(34)를 영입했다.
안양 정관장은 가드 이원대를 조건없이 삼성에 트레이드 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이원대는 삼성으로 유니폼을 바꿔 입어 잔여 시즌을 치른다.
2012년 KGC에서 데뷔한 이원대는 LG와 SK, 한국가스공사를 거쳐 올 시즌 다시 친정팀 정관장에서 뛰었다. 올 시즌 기록은 6경기서 경기당 8분 51초를 뛰며 0.3점, 0.8어시스트다.
정관장은 신인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홍대부고 가드 박정웅을 지명했다. 2라운드에서도 명지대출신 가드 소준혁을 뽑았다. 선수층이 깊어진 정관장은 이원대를 무상으로 내주는 결단을 내렸다.
삼성은 이대성의 부상으로 가드진에 비상이 걸렸다. 시즌 중 신인지명권을 내주고 박승재를 영입할 정도로 보강이 시급했다. 베테랑 이정현마저 부상을 입으면서 다시 이원대까지 영입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