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롬 "결혼 반지 녹여서 부적 만들어"…이혼 8년차 청담동 자가 공개 ('이제혼자다')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4.11.20 06: 54

김새롬이 이혼 후 일상을 공개했다. 
19일에 방송된 TV조선 '이제 혼자다'에서는 김새롬이 이혼 후 8년 차에 접어든 김새롬이 자신의 청담동 자가와 일상을 공개했다. 
김새롬은 이혼의 아픔을 예능으로 승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새롬은 "새로운 다짐보다 그냥 내가 밝고 쾌활한 긍정적인 애였던 것처럼 변하지 않고 매일 좋은 에너지를 발견하며 살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날 김새롬은 청담동 집을 공개했다. 김새롬은 "두 번째 자가다. 첫 번째껀 팔았다"라고 말했다. 김새롬의 방 안은 심플하고 깔끔한 인테리어에 숍을 연상케 하는 옷방으로 눈길을 사로 잡았다. 특히 메탈 인테리어, 블랙 변기가 시선을 끌었다. 
김새롬의 주방은 철문으로 가려져 있어 눈길을 끌었다. 김새롬은 "깔끔한 걸 좋아해서 물건이 바깥에 나와 있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주방은 어쩔 수 없이 물건이 보이지 않나. 그런 게 안 보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철문으로 가렸다"라고 말했다. 
김새롬은 아침을 시리얼로 해결했고 평소 요리를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조윤희는 "요리를 원래 안 하신건가 정이 떨어지셨나"라고 물었다. 김새롬은 "원래부터 안 해서 정이 떨어질 게 없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조윤희는 질문을 멈추지 않았고 김새롬은 "요리 얘기를 요리조리 피해보려고 하는데 안 피해진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김새롬은 집 청소를 하다가 결혼반지를 녹여서 만든 목걸이를 발견했다. 김새롬은 "그냥 녹이면 의미가 없으니까 두 번 다시 이런 실수를 하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적은 펜던트를 만들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새롬은 "그 목걸이를 자주 하지 않는데 자꾸 내가 보이는데 두는 것 같다. 좋은 사람 만나야 한다는 내 부적 같은 것"이라고 말했다. 김새롬은 목걸이를 보며 "녹여서 다른 걸 만들까. 한 번 녹이는 게 어렵지 두 번 녹이는 게 어렵나"라고 말했다. 
김새롬은 화장실 청소 후 빨래를 개기 시작했다. 김새롬은 "정리 강박, 대칭 강박이 있다. 빨래 개는 걸 좋아한다. 대칭 강박을 실현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예전에는 5대 5 가르마를 좋아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김새롬은 옷방을 정리했다. 김새롬은 옷을 색깔별로 정리했고 2년 정도 안 입는 옷은 정리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새롬은 자신의 패션 철학으로 "나는 흰티, 검은색 티셔츠 이런 옷을 비싼 걸 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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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조선 '이제 혼자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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