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 커플' 박현호♥은가은이 내년 4월 결혼한다.
20일 채널A 예능프로그램 '신랑수업' 측은 공식입장을 내고 "박현호, 은가은이 내년 4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박현호와 은가은은 지난 8월 결혼을 전제로 교제중임을 알렸다. 박현호와 은가은의 소속사는 공식입장을 내고 "두 사람이 올해 초 예능 프로그램에서 만났다. 이후 연인으로 발전했고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응원 부탁드린다"고 열애설을 인정했다.
이어 은가은은 KBS2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두 사람의 인연이 시작된 곳이 '불후의 명곡'이었음을 밝혔다. 그는 "(박현호가) 녹화 내내 쳐다보더니, 녹화가 끝나고 전화번호를 받아갔다. 그날부터 계속 연락을 하며 '삼겹살 사달라'라고 대시했다"고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많은 이들의 축하 속에서 공개열애를 이어가던 박현호와 은가은은 9월부터 '신랑수업'에 합류, 달달한 커플 일상을 공개했다. 최근에는 박현호가 은가은의 어머니와 만나는 장면이 전파를 타는가 하면, 은가은의 집을 방문해 혼전동거를 제안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한 매체는 박현호와 은가은이 이미 동거중이라고 보도했다. 박현호가 9월 말쯤 은가은의 집으로 이사한 상태라는 것. 이와 관련해 '신랑수업' 관계자는 OSEN에 두 사람이 현재 결혼을 전제로 동거중인 상황이 맞다고 전했다.
뿐만아니라 박현호와 은가은은 내년 4월 결혼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들은 방송에서 공개된 은가은의 집에 신접 살림을 차릴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동거부터 결혼 준비까지 일련의 과정들 또한 '신랑수업'에서 가감없이 공개된다. '신랑수업' 측은 "두 사람은 내년 예정된 결혼식 준비 과정을 '신랑수업'을 통해 보여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은가은은 1987년생, 박현호는 1992년생으로 5살 차이 연상연하 커플이다. 은가은은 지난 2013년 데뷔해 오랜 기간 무명을 겪은 뒤 지난 2020년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에 출연, 최종 7위를 차지하며 얼굴을 알렸다.
박현호는 2013년 그룹 탑독으로 데뷔한 뒤 2015년 팀을 탈퇴했고, 군 전역 이후 트로트 가수로 전향해 2020년 KBS2 '트롯 전국체전', 2020년 MBN '불타는 트롯맨' 등 다양한 트롯 오디션에 출연해 인지도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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