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시영이 자녀가 다니는 학교를 공개한 가운데, 이 곳이 배우 전지현, 김남주, 유진, 현영 등 다수의 연예인들이 보내는 ‘귀족 학교’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21일 이시영은 개인 SNS를 통해 “교실 들어가자마자 핑크잠바 벗을듯ㅋㅋㅋ 그래도 고마워”라며 아들의 뒷모습이 찍힌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에서는 다니는 학교의 가방을 메고 있는 아들의 모습도 포착됐다. 이로 인해 아들의 학교가 ‘채드윅 국제학교’라는 점이 알려졌고, 이곳이 높은 학비와 까다로운 입학 조건을 수용해야 들어갈 수 있는 이른바 ‘귀족 학교’라는 점이 조명됐다.
채드윅 국제학교의 경우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전 과정을 제공하고,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총 학비가 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서울에서 통학이 가능하다는 점, 외국에서 거주하지 않은 내국인도 입학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입학 과정에서 경쟁이 치열하다고.
더불어 모든 과목 수업이 영어로 진행돼 해외 명문대를 진학하는데 유리하다는 점, 실제로 영국 옥스퍼드대,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 보스턴대 등 세계 유명대학 합격생이 다수 나오고 있다.
이시영 자녀를 비롯해 남다른 교육열을 자랑한 현영의 자녀들도 해당 국제학교에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영은 자신의 유튜브에서 두 자녀의 연간 학비가 1억원이며, 두 자녀가 해당 과정을 전부 졸업할 경우 총 12억이 들어갈 예정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이들 뿐만 아니라 유진, 기태영 부부, 김남주, 김승우 부부, 전지현 부부 등 다수의 연예인들도 자녀의 해당 학교 입학을 위해 송도로 이사를 왔다는 사실이 알려지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시영은 2009년 KBS2 ‘꽃보다 남자’를 통해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이후 다수의 작품과 예능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온 이시영은 2017년 요식업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1남을 두고 있다.
아들은 올해 6세로 알려졌으며, 이시영은 아들의 학업을 위해 서울 강남구에 거주하다가 인천 송도로 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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