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정글 서바이벌 '생존왕 : 부족전쟁'에서 노동 지옥에 갇혀 지칠 대로 지친 정지현이 결국 팀장 김병만을 들이받는다.
25일 밤 10시 방송되는 TV CHOSUN '생존왕 : 부족전쟁'에서는 호화 리조트 부럽지 않은 ‘정글팀’ 김병만X정지현X김동준X김민지의 생존지가 공개된다. 김병만은 버려진 물탱크와 폐자재를 주워 와 세면대를 갖춘 샤워장을 만들었다. 김동준은 “기가 막힌다. 우리 집보다 낫다”며 감탄했다.
어느 정도 집의 모습이 갖춰지자 정지현X김동준X김민지는 휴식을 취하려 했지만, 김병만은 무언가 또 만들기 시작했다. 용병 김민지는 “이 팀은 끊임없이 뭘 만든다”라며 신기해했다. 김병만은 “끝날 때까지 이게 습관이다”라며 무한 노동 지옥을 예고했다. 그러나 계속된 노동에 정지현은 “너무 힘들었다. 병만이 형은 단 한 순간도 안 쉰다”며 고개를 저었다.
이 가운데 정글팀의 하우스를 찾은 ‘피지컬팀’&’군인팀’에게 김병만이 야식 배달을 약속하자, 정지현은 “배달 누가 하는데요? 형님 왜 계속 일을 벌여요!”라고 버럭하며 폭발하고 말았다. 노동 지옥 속 결국 터져버린 팀원들과 ‘악덕(?) 팀장’ 김병만의 갈등이 봉합될 수 있을지,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무한 노동에 갇혀버린 정글팀의 내분(?) 현장은 25일 밤 10시 방송되는 TV CHOSUN 예능 '생존왕 : 부족전쟁'에서 공개된다.
한편, 의정부지검은 지난 20일 폭행, 상해 등 혐의로 송치된 김병만에 대해 불기소 처분했다고 밝혔다. 전처 A씨는 과거 수년간 가정사 문제 등으로 다투다 2010년~2019년 20회 이상 상습 폭행을 당했다며 김병만을 경찰에 고소했다. 하지만 검찰은 혐의가 없다고 판단하고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이 가운데 A씨는 김병만의 재산을 관리하며 30억 원 넘는 돈을 썼다거나 김병만 몰래 생명보험 24개에 가입했다는 의혹에 대해 한 유튜버와 인터뷰에서 “딸의 학원비를 포함한 제 한 달 생활비는 평균 300만원 선”, “제가 많이 써도 한 달 500만원을 넘긴 적이 없다. 모두 김병만 명의 카드를 썼으니 김병만 측도 사용 내역을 갖고 있다. 오히려 김병만이 카메라 등 장비에 많은 돈을 썼다”고 주장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