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양치승 사기피해, 처음 아니었다 "現헬스장 쫓겨날 위기"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4.11.25 21: 39

'4인용 식탁' 에서 스타 트레이터 양치승이 어마어마한 사기 피해를 고백했다. 
25일 방송된 채널A에서 '4인용 식탁' 에서 양치승이 출연했다.
이날 양치승의 절친으로 배우 최강희, 성훈, 개그맨 허경환이 방문했다.다양한 얘기 속, 양치승이 사기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앞서 양치승의 사기 피해는 일찌감치 유튜브와 예능을 통해 알려졌던 바. 특히 양치승은 해당 헬스클럽으로 자리를 옮기고 코로나19로 인한 운영난을 극복하기 위해 거주하고 있는 집을 담보고 대출까지 받아 4억 원의 전세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증금 못 돌려받고 헬스장에서 쫓겨날 위기인 양치승은 12년 전에도 사기 당한 것을 언급하며  "지인배신으로 헬스장 전지점 폐업했다"고 했다.  이번 전세사기 피해에 대해선 "지금은 더 무너졌다"며 "전세사기 피해는 상상도 못해보증금은 당연히 돌려줄거라 생각했다, 몇년동안 알던 임대인이라 상상도 못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보증금을 돌려준다는게 2년이 지났다는 그는, 피해 금액이 5억원 가량 된다고 언급, 해탈의 경지가 온 듯 "막상 변호사 통해 얘기해, 변호사 사무실 두러웠는데 이제 체육관만큼 편하다"며 너스레를 떨었고 모두 "정신 이상해졌다"며 웃음 지었다.  
하지만 웃음도 잠시.  전세사기 사건 여파로 회원수도 감소됐다는 양치승. 피해와 타격이 컸다. 양치승은 "장기회원들은 헬스장 없어질까 걱정해, 재등록도 꺼려지는 것"이라 이해하면서 "갑자기 폐업하게 돼도 회원들에게 손해주지 않을 것, 대비책 환불금을 따로 마련해뒀다,  나를 믿어주는 회원들에게 고마운 마음 뿐이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사태에 대해 아내 반응을 묻자 양치승은  "방송을 보고 가족이 안 거다. 12년 전 큰 사건을 겪을 때도 아내는 몰랐던 상황"이라 말하며 "이번에도 아내가 방송을 보고 알게됐다 굳이 얘기할 필요 없었다아내에게 푸념은 스트레스, 가족들에게 힘들게 할 필요 없다"며 가장으로 어깨가 무거운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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