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의 삶=행복하지 않았다" 최강희, 돌연 연예계 떠난 이유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4.11.25 21: 59

'4인용 식탁' 에서 최강희가 돌연 3년 공백기를 가진 이유를 고백했다. 
25일 방송된 채널A에서 '4인용 식탁' 에서 최강희가 출연했다.
이날 최강희는 "3년 전 고깃집 아르바이트를 했다 설거지도 했다"며 "고깃집 사장 친구랑 지인이 겹쳤고 관장님 운동하러 가 , 특별 대우하지 않아서 오히려 편안했다"고 했다.  

특히 주방일을 4개월 했다는 그는 "처음 한~두달 안간적 스트레스 받지 않아, 연기에 대한 스트레스 없이 좋은 사람들과 일하며 힐링됐다"며  "설거지, 청소도 하고 다녀 돌연 연기 중단하고 오로지 자신에게 집중한 시간이었다"고 했다. 
이에 연기를 내려놓은 이유를 묻자 최강희는 "핑계를 대자면, 그때 연기도 잘 안 되고 매너리즘 빠졌을 시기, 사람들과 관계도 어려웠다 내가 오해받는 이리 생기면  나도 못 지키겠더라"면서 "낯도 가리고 내 속 아는 사람도 없어 갑자기 무서워졌다, 갑자기 무슨 일 터지면? 망하거나, 그런 상상했다"고 했다. 
최강희는 "일이 떨어지거나 돈이 없으면 어떻게 살지? 연예인이라면 하게 된 생각, 배우생활을 잠깐 내려놓기 보다 멈추고 싶었다"며 고백, "이 일이 안 행복하다는 생각을 했다고 했다. 이에 성훈도 "누나 작품 안한다고 했을 때 놀랐다"꼬 말했다. 
그렇게 3년 공백기에서 다시 방송 시작한 이유를 묻자 최강희는  "김혜자 선생님 만나, '최강희는 못 됐다'고 하더라"며 "어떻게 본인만 생각하냐고 해, '엄마의 낙이었을 텐데' 라고 하더라"며 그렇게생각을 바꾸게 됐다고 했다. 
이에 양치승은 "관찰예능에서 엉뚱한 모습을 보인 최강희편이 난리났다"며 맞장구쳤다. 최강희는 "내가 다른 일로 돈을 벌 수 있다는건 알았다"며 "몸 망가지면 단순노동 못해도 돈 때문에 연기는 안 할 것, 더이상 조급하지 않고 마음이 편하다, 사실 시트콤 다같이 하면 재밌겠다"고 했다. 
이에 모두 '헬스장에서 생긴일'이란 가제를 꺼내자 허경환은 헬스장 위기에 처인 양치승을 언급하며 "우선 치승이형 상황부터 정리하자"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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