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현, 35살인데 대학생? "자퇴 후 재입학"…♥조다봄 엇갈린 만남? ('동상이몽2')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4.11.26 07: 34

백성현과 조다봄이 엇갈렸다. 
25일에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배우 백성현과 아내 조다봄의 일상이 공개된 가운데 부부가 엇갈리는 모습을 보였다. 
앞서 이날 백성현은 최근 다시 대학생이 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백성현은 07학번으로 중앙대에 입학했지만 작품 활동으로 인해 자퇴를 했고 최근에서야 재입학했다는 것. 백성현은 "4학년 2학기로 한 학기 남았다"라고 말했다. 

이날 조다봄은 승무원 선후배와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조다봄은 자신의 신혼 시절을 이야기하며 남편 백성현이 변했다고 말했다. 조다봄은 "신혼 때는 깨가 넘쳤던 것 같은데 지금은 애들이 더 좋은 것 같다. 옛날엔 요리도 많이 해주고 재활용도 다 버려줬는데 이젠 빨래도 뭉쳐둔다"라고 말했다. 
친구는 조다봄이 신혼여행을 가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 모습을 본 백성현은 "회사에서 허니문 티켓이 나온다. 하지만 코로나라서 못 썼다"라고 말했다. 조다봄은 "허니문 티켓은 어머니랑 같이 다낭 여행 갔다"라며 시어머니, 아이들과 함께 여행을 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백성현은 "신혼여행을 갈 수 있게 됐을 땐 아이가 있어서 못 갔다"라며 둘 만의 여행은 가지 못했다고 말했다. 
조다봄은 친구 엄마의 도움으로 자유부인 시간이 늘었고 바로 남편 백성현에게 연락했다. 백성현은 수업을 마친 후 아내 조다봄과 만났다. 그런데 백성현이 있는 곳은 대학로였고 조다봄이 있는 곳은 흑석동이었다. 백성현이 전공수업 때문에 대학로에 있었던 것. 
조다봄은 설레는 마음으로 잔뜩 꾸미고 나섰지만 백성현과 엇갈려버렸다. 결국 조다봄은 다시 대학로로 향해 백성현과 만났다. 조다봄은 화가 나서 백성현을 만나고도 냉정한 표정을 지었다.
조다봄은 "오늘 데이트 하려고 꾸미고 왔는데"라고 말했다. 이에 백성현은 "꾸민거냐. 항상 아름다워서 꾸민 줄도 몰랐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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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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