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우성이 혼외자 스캔들 후 첫 공식석상인 청룡영화상 참석을 두고 계속해서 논의 중이다.
정우성은 지난 24일 모델 문가비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로 밝혀졌다. 정우성 측은 “문가비가 SNS에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혼외자 스캔들에 이어 사생활 논란이 터졌다. 일반인 여성과 장기 연애 중으로 알려졌고, 네컷 사진 등이 유출되는 등 각종 루머가 그를 휘감았다. 정우성 측은 열애설 등에 대해 “배우 개인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며 “지나친 추측은 자제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혼외자 스캔들에 열애설 등이 제기되면서 정우성의 첫 공식석상이 될 제45회 청룡영화상에 관심이 집중됐다.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만큼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연이은 스캔들에 참석을 재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고, 정우성 측은 “현재 정우성 배우의 청룡영화상 참석을 다시 논의 중에 있다”고 전했다.
이후 결국 정우성이 청룡영화상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는다는 보도가 나왔다. 보도에 따르면 재논의 끝에 불참하기로 했다는 것. 그러나 정우성 측은 OSEN에 “아직 긴밀하게 논의 중”이라며 불참이 확정된 건 아니라고 설명했다.
한편, 정우성은 내년 공개 예정인 디즈니+ 새 드라마 ‘메이드 인 코리아’에 출연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