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만 나면,’ 주지훈이 자고 일어나면 아플 때가 있다고 밝혔다.
26일 전파를 탄 SBS '틈만 나면,'에는 배우 주지훈과 김희원이 등장했다.
공개를 앞둔 영화 '조명가게'는 김희원이 감독, 주지훈이 주연배우를 맡았다고. 김희원은 이번 작품이 감독 데뷔작이며 직접 주지훈을 캐스팅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주지훈은 캐스팅 일화를 밝히며 "전화해서 (김원희 씨가) 뭐하니?(라고 물었다) 형이 이걸 하는데 너랑 하고 싶으면 좋겠어. 대본을 보고 재밌다고 했다. 역할 뭐로 주신거예요 (라고 물었다.) 그냥 너 하고 싶은 거 해(라고 하셨다)"라고 언급해 웃음을 안겼다.
감독 김희원에 대해 주지훈은 "되게 좋았다"라며 극찬을 하기도. 6개월이라는 준비 기간을 하루도 빠지지 않고 나가서 열심히 했다고 밝혔다. 주지훈은 "최고로 좋은 현장이었다"러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김희원은 목에 담이 와서 왼쪽으로 목이 돌아갈때마다 불편하다고 말했고, 유연석 역시 골반 통증을 밝혔다. 이를 들은 주지훈은 "그냥 그럴 나이야"라고 받아쳐 좌중을 폭소케 했다.
주지훈은 "저고 일어났는데 어디가 아프면 이상하지 않아. '아 아프구나 오늘' 저 요즘 허품하다가 그렇게 쥐가 나요"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하품할 때 쥐가 나면 목을 잡으면서 쥐를 푼다고 목을 만지는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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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틈만 나면,'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