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라서'에서 오정연이 또 한 번 재혼에 대해 언급, 2세에 대해서도 바람을 드러냈던 최근 모습도 재조명됐다.
26일 방송된 SBS Plus 예능 '솔로라서'에서 오정연이 재혼에 대한 바람을 드러냈다.
이날 태백에서 서울로 이동한 오정연. 밤늦게 솔로하우스에 도착했다. 모던하면서도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주방과 거실 등 깔끔하게 정돈됐다. 또 각종상패와 취향이 담긴 물건도 가득 채워졌다. 가까운 지인들과 주변에 살고 있다는 오정연. 솔라로라서 더욱 주변 친구들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어 집안일을 하면서도 그는 "혼자 살며 솔로가 서글프로 아쉬운 순간, 분리수거와 아플 때다"며 "분리수거는 알콩달콩하면 좋겠단 생각해봤다"고 말했다.
특히 오정연은 "뒤늦은 사춘기 겪으며 남의 눈치보지 말고 자유롭게 하잔 생각했다"며 "때론 불안정, 위험할 수 있겠지만 시행착오 겪으며 건강하게 내 삶을 다채롭게 꾸리려 노력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훗날 가정 꾸렸을 때 그때 충분히 해봤단 경험해야 가정생활 충실할 수 있다"며 "그래야 내가 건강하고 주변에 걱정끼치지 않을 것 같다"며 N잡러를 사는 이유와 함께 재혼에 대한 생각도 내비춰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오정연은 지난 2009년 농구선수 출신 서장훈과 결혼, 2012년 이혼했다. 최근엔 신점을 보러 간 오정연이 재혼과 임신에 대한 욕심을 보여 눈길을 끌었던 바.
오정연은 "제 운명에 아이가 있을까"라고 궁금해했고, 무속인은 "있긴 한데 흐린다. 이게 자기가 하는 말이 많다 보니. 마음도 흐리다. 가능은 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오정연이 "딸을 낳고 싶은데"라고 말하며 결혼운도 물었다.
이에 무속인은 "있다. 남자의 운은 항상 있다"라며 "남자가 없다는 건 아니다. 다 자기 하기 나름"이라고 조언했다. "결혼을 언제 하면 좋은가"라는 오정연의 말에는 "그건 자기 마음속에 있다"라고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