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재준♥이은형 子, 생후 100일에 병원行..."치료 30회는 해야" 토로 ('기유TV')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4.11.27 08: 48

강재준-이은형 부부가 아들 현조의 안타까운 근황을 전했다.
26일 강재준-이은형 부부의 유튜브 채널 '기유TV'에서는 "육아로그 현조의 스케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은 한 달 전 촬영분으로, 이날 이은형은 "오늘 현조가 병원에 가야 한다. 목덜미에 큰, 경계선이 명확한 밀크반점이 있더라"라고 운을 뗐다.

강재준은 "여기 뒤에 밀크반점이라고 있다. 해로운 건 아닌데, 나중에 커서 큰 점이 있으면 조금 속상할 것 같아서 최대한 빠를 때 제거하는 게 성공 확률이 높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신생아 때 점을 제거해 주는 병원이 검색해 봤는데 전국에 하나밖에 없더라. 가니까 신생아 아기들이 엄청 많더라"라고 전했다.
이은형 역시 "원래는 몸에 안쪽에 있거나 안 보이는 곳이면 안 하려 했는데, 보이는 곳에 있다. 몸에 비례해서 커지기도 하고, 없어지진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 신생아 레이저 치료를 하고 있다"라며 안타까운 근황을 전했다.
강재준은 "30회 정도를 해봐야 한다고 하더라. 저출력이라, 아기가 가만히 있더라. 30초 정도로 끝난다"라며 과정을 설명하기도.
이후 현조와 함께 병원으로 향하는 두 사람. 이은형은 "이 밀크반점을 생후 5주 차에 발견했다. 모빌 보면서 햇빛 아래서 놀고 있었는데, 목에 뭐가 있더라. 원래 목욕할 때도 없었고, 신생아 때도 없었고, 조리원 때도 못 봤었다. 살이 포동포동 찌기 시작하면서 목이 접히니까 안보이기 시작한 것"이라고 웃었다.
이에 강재준은 "밀크반점이 유전이라고 하더라. 우리 둘 다 없는데"라면서 "그런데 (얼마 전에) 엄마가 냉장고 쪽으로 가는데, 종아리에 있더라. 할머니가 있었던 것"이라고 폭로했다.
이은형은 "모양도 똑같더라. 어머님이 한마디 하셨다. '복점이야'. 우리 현조가 친할머니 사랑 받으려고 똑같이 태어났나 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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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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