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에서 3주 연속 차트인에 성공하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26일(현지시간) 발표된 최신 빌보드 차트에 따르면 베이비몬스터의 첫 정규 앨범 타이틀곡 'DRIP'은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과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각각 33위, 81위에 올랐다.
지난 12일 각각 16위와 30위라는 자체 최고 기록으로 해당 차트에 첫 진입한 뒤 글로벌 음악 팬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것. 왕성한 활동을 통해 압도적 라이브 퍼포먼스 실력으로 화제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인기는 한동안 계속될 전망이다.
빌보드 외 주요 차트들에서도 호성적을 거두고 있다. 'DRIP'은 세계 최대 음원 사이트 스포티파이의 연속 위클리 톱 송에서 3주 연속 차트인 했으며, 멜론 HOT100 17위를 비롯 국내 주요 플랫폼들에서 점차 최고 순위를 높여가는 중이다.
유튜브에서는 더블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모두 고른 사랑을 받고 있다. 화려한 색감을 활용한 감각적인 연출로 베이비몬스터의 자유분방한 퍼포먼스를 담아낸 'DRIP'은 공개 21일 만에 1억뷰를 돌파했으며, YG표 힙합의 진수를 보여준 'CLIK CLAK' 뮤직비디오 역시 현재 1억 뷰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한편 베이비몬스터는 초고속 데뷔 첫 월드투어 개최로 본격적인 글로벌 저변 확장에 나선다. 내년 1월 25일·26일 서울 KSPO DOME 첫 공연에 이어 2월 뉴저지, 3월 로스엔젤레스로 향한다. 최근에는 일본 카나가와, 아이치, 오사카, 후쿠오카 등 총 4개 도시 공연을 확정하는 등 점차 그 규모를 넓혀가고 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