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이혼 후 첫 생일을 즐겼다.
27일 율희는 사회 관계망 서비스에 “고마워 얘들아”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서 율희는 지인들로부터 생일 축하를 받고 있다. 1997년 11월 27일생인 율희는 생일을 맞아 지인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지며 이혼으로 받은 상처를 잠시나마 잊고 있다.
율희는 지난해 12월 최민환과 이혼했다. 양육권을 포기하면서 비난을 받았던 율희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민환의 성매매 의혹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하면서 반격에 나섰다.
율희는 “가족들 앞에서 (최민환이) 제 몸을 만진다거나 돈을 가슴에 꽂기도 했다”며 “가족끼리 고스톱을 쳤을 때 식구들이 안 보는 사이 전남편이 돈을 잠옷 가슴 부위 쪽에 반 접어서 꽂았다. 내가 업소 이런 걸 어떻게 알겠나. 나중에 보니 그런 술주정은 습관이었다. 어머님·아버님 다 같이 있는데 중요 부위 만지고 가슴 쥐어뜯고 하는 게 퍼즐이 맞춰졌다”고 말했다.
율희의 폭로로 최민환은 FT아일랜드로서의 활동을 중단하고 출연 중이던 모든 방송에서 하차했다. 율희는 최민환을 상대로 친권과 양육권 변경 및 위자료·재산분할 청구에 대한 조정 신청을 접수했으며, 새로운 프로필을 공개하며 활동 재개 의사를 내비쳤다.
한편, 율희는 최근 신생 매니지먼트 하이빔스튜디오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