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2군→1군→2군→1군→잔류군…美 유턴파 출신 코치, SSG 합류 “신진급 선수들과 원활한 소통 기대” [공식발표]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4.11.28 15: 14

나경민 전 롯데 코치가 SSG로 향한다.
프로야구 SSG 랜더스는 "2025시즌을 대비해 나경민 前 롯데 자이언츠 코치를 영입했다"라고 28일 공식 발표했다.
나경민 코치는 2009년 시카고 컵스와 계약해 미국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2016년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해 선수 생활을 이어갔으며, 현역 은퇴한 2020년부터 플레잉 코치를 포함해 5년간 1,  2군을 오가며 수비·주루·타격 등 다양한 파트에서 지도자 경력을 쌓았다.

SSG 랜더스 제공

나경민 코치는 2020년 롯데 2군 수비·주루코치를 시작으로 2021년 롯데 1군 수비·주루코치, 2022년 1군 타격보조·외야수비코치, 2023년 롯데 2군 주루·외야코치, 1군 주루코치, 그리고 올해 롯데 잔류군 타격코치를 맡았다. 
SSG는 "나경민 코치가 1991년생 젊은 코치로서 미국과 한국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기에 신인 및 신진급 선수들과 원활한 소통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또한 그동안의 코치 경험을 바탕으로 선수들의 안정적인 작전·주루 역량을 키워줄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라고 기대를 드러냈다.
나경민 코치의 보직은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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