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까는 거야?" 미스터 백김, 10기 정숙에 '정색'··무슨 말 했길래 ('나솔사계') [순간포착]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4.11.29 06: 50

미스터 백김이 정숙의 말에 기분 나빠했다. 
28일 방송된 ENA, SBS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 돌싱 특집에는 미스터 백김이 10기 정숙의 말을 듣고 정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10기 정숙은 자기소개 후 호감이 생긴 미스터 흑김, 미스터 배와 함께 장을 보러 나섰다. 정숙은 "단순히 힘을 잘 쓰는 사람들로 꾸린 게 아니다. 이런 게 연륜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차 안에서 대화를 나눴다.

'나솔사계' 방송

정숙의 전략이 통했는지 이전까지 정숙에게 호감이 없었던 미스터 배는 “생각 자체는 공감이 됐다. 왈가닥 느낌이었는데, 여자처럼 보인다”며 마음이 바뀌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나솔사계' 방송
이윽고 다가온 저녁시간, 10기 정숙은 직접 한 요리를 선보여 또 한 번 놀라움을 자아냈다. 솔로남녀들은 "맛있다"고 표현, 정숙은 "맛있죠? 제가 사랑하는 사람은 얼마나 맛있는 걸 많이 먹겠어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미스터 백김은 10기 정숙에게 "다음에 영양에 놀러 와라"고 제안, 정숙은 "영양이 뭐가 유명하냐"고 물었다. 미스터 백김은 "고추"라고 대답, 정숙은 "고추를 참 좋아한다. 알면서"라며 수위 높은 발언을 했다.
그러나 좋던 분위기도 잠시, 정숙은 미스터 백김에 대해 "술을 못 마시고 담배만 핀다더라"고 말했다. 이를 엿들은 미스터 백김은 "지금 나 까는 거냐"며 발끈해 놀라움을 안겼다. 
10기 영숙은 "(정숙의) 애정 표현이다"고 달랬고, 미스터 백김은 "그런 거 싫다"고 단호하게 말해 분위기를 가라앉혔다. 미스터 백김은 "아, 버겁네"라며 정숙에게 간접적으로 심적 부담을 표현했다.  
[사진] '나솔사계' 방송
walktalkunique2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