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멘토' 오은영 박사와 'N수생 유튜버' 미미미누가 '연고전'을 벌인다.
오는 12월 1일 방영되는 MBC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이하 강연자들)에서는 구독자 168만 명을 보유한 입시 콘텐츠 크리에이터 미미미누가 출연해 자신의 이야기를 전한다.
미미미누는 다섯 번의 수능 끝에 고려대학교에 입학한 독특한 이력으로 화제를 모은 인물로, 입시 노하우와 수험생 관련 콘텐츠로 MZ세대의 뜨거운 지지를 받고 있다. 강연 당일에도 그의 팬인 학생들이 몰려 녹화 현장이 북적였다는 후문이다.
강연에서 그는 험난했던 ‘5수’ 과정과 고려대 합격 비결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또한, 방송 최초로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공개하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여 감동을 더 했다. 재치 넘치는 입담과 진솔함이 어우러진 그의 강연은 청중들에게 큰 웃음과 깊은 여운을 남겼다.
특히 이번 방송에서는 고려대 출신 미미미누와 연세대 홍보대사인 오은영 박사의 ‘연고전’ 케미가 돋보였다. 미미미누가 “연세대학교라면 경계한다”고 하자 오은영은 “제가 연세대 홍보대사입니다”라며 응수해 그를 당황하게 했다. 두 사람의 귀여운 신경전은 유쾌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될 예정이다.
MZ세대의 아이콘 미미미누가 전하는 웃음과 감동의 인생 이야기는 오는 12월 1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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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