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이 음주에 대해 이야기했다.
29일 방송된 MBN '전현무계획2'에서는 주원이 군 생활을 함께한 '군뱅'의 멤버 태양, 대성, 고경표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전현무, 곽튜브는 게스트 주원과 함께 3대를 이어온 세로 썰기 회 맛집으로 향했다. 주원은 "입이 터지면 피자 두 판, 햄버거도 10개는 먹는다"라며 평소 음식을 좋아하는 대식가라고 이야기했다.
세 사람 앞에 길게 세로 썰기로 준비된 모둠 숙성회가 등장했다. 전현무는 "첫 입은 순정이다. 재료 본연의 맛을 즐긴다"라며 고추냉이를 살짝 찍어서 한 입 먹었다. 이후 전현무는 간장을 찾아 주위를 폭소케 했다.
모둠회를 맛 본 곽튜브는 "다르다. 이건 누가 먹어도 다를 것 같다"라고 말했다. 사장은 활어를 쓰지 않고 12시간 지난 숙성회를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또 세로로 길게 썰어 쫄깃함을 살린다고 말했다.
주원은 "긴 회가 입에서 논다"라고 말했다. 전현무는 "세로 썰기 회니까 씹는 재미가 있다"라고 평가했다. 곽튜브는 "국수처럼 먹어도 좋을 것 같다. 이건 사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깻잎을 맛있게 먹는 비법으로 깻잎을 살짝 때린 후 뒷면으로 돌려서 먹는다고 설명했다. 이에 주원은 깻잎을 있는 힘껏 때려 웃음을 자아냈다. 주원은 "나는 게를 먹을 때도 살을 한 입에 모아서 꽉 차게 먹는 걸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주원은 군 생활을 함께 보낸 빅뱅 태양, 대성 배우 고경표에 대해 이야기했다. 주원은 빅뱅 태양과 대성, 래퍼 빈지노, 배우 고경표 등과 '군뱅'을 결성한 바 있다.
주원은 "나는 술을 잘 못 마신다. 태양, 대성도 술을 안 마셔서 모이면 경표만 술을 먹는다"라며 "몸에 술이 받지 않아서 잘 안 먹는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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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N '전현무계획2' 방송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