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새 일요 버라이어티 ‘일요일엔 핸썸가이즈’로 첫 고정 예능에 도전한 배우 신승호가 첫 방송부터 입만 열면 웃음폭탄을 제대로 터뜨리며 예능 원석 등극을 예고한다.
12월 1일 일요일 오후 7시 40분 첫 방송되는 tvN ‘일요일엔 핸썸가이즈’(연출 류호진, 윤인회)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유산 및 소재를 직접 찾아 나서는 일요 버라이어티 예능이다. 첫 회에서는 차태현, 김동현, 신승호가 ‘가이즈 팀'으로, 그리고 이이경, 오상욱이 게스트로 합류한 BTS 진과 함께 ‘핸썸 팀’으로 나뉘어 경상남도 지역의 국가 유산 찾기 빙고 맞대결을 펼친다.
이 가운데 신승호가 팀 구성 시작부터 형들을 쥐락펴락하는 입담을 뽐내며 예능감을 제대로 폭발시킨다고. 신승호는 같이 팀을 이루고 싶은 멤버에 대해 묻는 질문에 “같이 하고 싶은 사람은 잘 모르겠는데 안 하고 싶은 사람은 정해졌다”라며 긴장감을 드높이더니 그 인물은 바로 “김동현 형”이라고 말해 모두를 포복절도하게 만든다. 이어 “녹화 전에 형들과 대화를 나눴는데 동현이 형의 말이 거의 다 거짓으로 들통났어요”라면서 김동현을 외면한 이유를 밝혀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하지만 바람과는 달리, 신승호는 차태현, 김동현과 한 팀이 되고 만다. 신승호는 자신이 앞서 했던 고백 탓에 머쓱해하고, 차태현은 "승호 캐릭터를 알아버려서 (같은 팀이 돼 걱정)"라며 난감함을 드러내 웃음을 더한다. 첫 만남부터 막강 웃음 조합을 예고한 신승호와 김동현의 케미에 기대가 모아지는 것.
한편 이날 신승호는 뇌섹 카리스마를 드러내기도 한다고. 레이스를 펼쳐야 하는 빙고판을 보고 “사실 어디로 갈지 계산하고 있었어요”라는 말과 함께 일사천리로 이동 전략을 세워 핸썸 팀의 지략가로 우뚝 선다. 하지만 그도 잠시, 예상치 못한 빈틈 지적에 바짝 들어가 있던 기합을 풀고 "아, 그거는 못 읽었어요"라 자진 납세하며 허술미로 웃음 폭탄을 선사한다.
이처럼 카리스마 속 숨겨진 허당미를 드러낸 신승호와 첫 방송부터 잘못된 만남으로 엮인 '가이즈 팀' 세 사람의 레이스가 어떻게 이어질지 파란만장 하루에 귀추가 주목된다.
tvN 새 일요 버라이어티 ‘일요일엔 핸썸가이즈’는 12월 1일(일) 오후 7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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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일요일엔 핸썸가이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