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또 벤치야?’ 엔리케 감독이 말한 낭트전 계획에 없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4.11.30 22: 04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23, PSG)을 선발로 쓸 계획이 없다.
PSG는 27일 오전 5시(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푸스발 아레나 뮌헨에서 열린 2024-2025시즌 UCL 리그 페이즈 5차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0-1로 패하며 승점 획득에 실패했다. 이날 패배로 PSG는 승점 4점에 머물며 전체 26위로 떨어졌다.
이강인 대 김민재의 공수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김민재는 뮌헨 주전으로 선발출전했다. 하지만 이강인의 모습은 보기 어려웠다. 이강인은 후반 20분 자이르 에메리와 교대해서 30분 가량을 출전했지만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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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더비’에서 이강인의 비중은 크지 않았다. 엔리케 감독은 이날 경기에서 이강인을 조커로 제대로 쓰지 않았다. PSG는 날카로운 공격력이 없었다. 결국 PSG는 한 골도 넣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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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전 부진으로 모든 화살이 엔리케 감독에게 향하고 있다. 엔리케는 “모든 경기에는 A, B, C 계획이 있다. 지난 경기에서 모든 것이 부정적이었지만 난 긍정적인 관점에서 보려고 노력한다”며 자신을 향한 비난에 반응했다.
이어 엔리케는 “우리는 충분한 준비가 돼 있다. 승리에 대한 의지가 높다. 낭트전에서 챔피언스리그 부진에 대해 어떻게 대응할지 관찰해야 할 것”이라며 변화를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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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리케는 이강인 출전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 이대로라면 이강인은 다시 벤치에서 출발할 확률이 높다. 이강인이 시즌 6골을 넣으며 공격력이 폭발했지만 엔리케 감독의 전폭적인 지원은 받지 못하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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