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치 강민경이 '관리 파업'을 선언했다.
1일 '걍밍경' 채널에는 "참다참다 입터진 배달집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강민경은 시작부터 보쌈 먹방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그는 "행사 끝아고 들어왔다. 밤 10시 반정도 됐다. 배가 너무 고프다. 하루종일 너무 바빠서 어쩌다 보니 첫끼가 됐다. 보쌈이 너무 땡기더라. 되게 유명한 보쌈집 있는데 9시 반이면 문을 닫는다. 그래서 행사 올라가기 전에 미리 집앞세 시켜놨다"고 설명했다.
이어 "너무 빈속이기도 하고 내일 오후에 친구 결혼식 축가가 있다. 다행히 저녁 스케줄이라 막걸리 한잔 하려고요"라며 막걸리까지 꺼내들었다.
막간을 이용해 막걸리잔 자랑에 나선 그는 "(이)해리언니도 사준 막걸리잔인데 예쁘죠? 막걸리잔으로 나온건 아닌데 막걸리잔으로 쓰고있다. 해리언니한테도 막걸리잔으로 선물했다. 너무 좋아하더라"라고 뿌듯해 했다.
강민경은 본격적으로 먹방을 시작했고, "너무 맛있다"며 연신 감탄을 쏟아냈다. 그러더니 "국물 땡긴다"며 컵라면까지 세팅했다.
그는 "총량의 법칙이 있고 보상심리가 있는게 다비치 새 앨범때문에 얼굴 나올 일이 워낙 많았다보니까 얼굴이 자기 멋대로 해이해지면 안되니까 그래도 나름 관리를 계속 했다. 그러니까 이렇게 끝나자마자 발동이 걸린다.입이 터질대로 터져버렸다. 와르르"라고 식욕이 폭발한 근황을 알렸다.
이어 "몰라몰라. 그래서 지금부터는 콘서트를 위한 체력과 정신건강 노 스트레스 성대훈련 여기에만 매진할거다. 당분간은 관리 쉽니다. 입터진걸 좀 즐기도록 하겠다"고 선언했다.
컵라면까지 폭풍 흡입한 강민경은 한껏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그는 "고기는 면이랑 같이 먹어야된다. 그래서 이번 브이로그는 이렇게 그냥 입터진 저의 소소한 연말일상을 볼수 있을 것 같다. 연말은 그리고 좀 포동포동하게 살도 오르고 우리가 한해를 풍족하게 잘 보냈다 이런 의미로다가 내년을 열심히 살고자 하는 어떤 자양분도 되고 그렇지 않겠습니까?"라고 합리화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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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걍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