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에서 샤이니 민호가 김희철에게 90도 인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1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 새끼(‘미우새’)가 전파를 탔다.
이날 이상민, 이동건이 만난 모습이 그려졌다. 패션왕이라 불리는 22년차 모델 배정남을 만난 모습.배정남은 이동건 패션을 보며 “디카프리오 느낌, 완전히 놓은 것 같다”며 폭소, “진짜 고수는 안 꾸민 것 같으면서도 디테일이 있다”고 했다.
세 사람이 향한 곳은 빈티지 패션몰 거리였다. 이동건은 자신의 옷을 보더니 이내 아동복을 보는 딸바보 모드를 보였다.이를 본민호는 빈티지 구매 꿀팁에 대해 언급, “냄새 덜 나고상태 깨끗한거 고르는 편”이라 말하기도 했다.
또 이날 민호는 승무욕에 10년간 김희철에게 90도 인사한다는 말에 대해 언급, "승부욕 때문이 아냐, 김희철이 데뷔 초 깍듯이 인사하는데 그렇게 인사하지 말라고 해, 친해지기 전이었다"고 운을 뗐다.
민호는 "친해지면 10년 뒤에 그렇지 하지 않을거 아니냐고 해, 10년 뒤에도 할거면 그렇게 하라고 했고, 그때 내가 10년 뒤에도 90도로 인사하겠다고 했다"며 당시엔 인사 열정이 있었다고 했다.
민호는 "지금은 장난으로 90도로 인사한다 그때 마음과 달라지지 않은 걸 보여준다"며 '10년이 훨씬 지나도 한다, 희청이 형도 괜한 말 한걸 후회할것 이렇게 집요한 애인지 모를 것"이라며 웃음 버튼을 눌렀다./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