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윤하가 넷플릭스 ‘트렁크’를 통해 압도적 존재감을 선사했다.
지난달 29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트렁크’는 호숫가에 떠오른 트렁크로 인해 밝혀지기 시작한 비밀스러운 결혼 서비스와 그 안에 놓인 두 남녀의 이상한 결혼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멜로로, 배우 정윤하는 극중 한정원(공유 분)의 전 아내 ‘이서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정윤하는 다년간 쌓아온 연기 내공으로 자신만의 이서연을 만들어냈다. 정윤하는 전 남편의 기간제 결혼을 직접 의뢰하는 등 서연의 알 수 없는 행동과 끝없는 욕망을 섬세한 열연으로 그려내며 서연이 가진 사연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했다.
등장만으로 화면을 장악하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선사한 것은 물론, 중저음의 보이스와 강렬한 눈빛으로 캐릭터의 입체감을 더한 정윤하. 정윤하는 극중 전 남편인 한정원뿐만 아니라 현 남편인 윤지오(조이건 분)와 전 남편의 아내 노인지(서현진 분) 등 인물들과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하며 극의 몰입도를 극대화했다.
등장만으로 화면을 장악하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선사한 것은 물론, 중저음의 보이스와 강렬한 눈빛으로 캐릭터의 입체감을 더한 정윤하. 정윤하는 극중 전 남편인 한정원뿐만 아니라 현 남편인 윤지오(조이건 분)와 전 남편의 아내 노인지(서현진 분) 등 인물들과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하며 극의 몰입도를 극대화했다.
이처럼 정윤하는 회를 거듭할수록 거세지는 서연의 욕망과 불안을 디테일한 연기로 표현했고, 요동치는 서연의 감정들을 밀도 있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정윤하의 열연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까지 사로잡았다. 미국, 영국, 호주 등 다수의 해외 매체가 정윤하가 맡은 이서연 캐릭터를 조명한 것. 미국의 매체 Collider(콜라이더)는 “냉철하고 복합적인 캐릭터를 뛰어난 감정 표현으로 묘사하며, 주요 사건에 몰입감을 더한다”라고 평했고, 영국의 유력 매체 The Guardian(가디언)은 “기존의 전형적인 K-드라마 캐릭터를 넘어서며, 이야기의 중심 갈등을 섬세하게 표현한다”라며 정윤하를 향한 극찬을 보냈다.
숨 막히는 열연으로 작품을 가득 채우며 ‘트렁크’를 통해 존재감을 시청자들에 제대로 각인시킨 정윤하. 앞서 영화 ‘파묘’,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 등 다수의 작품으로 대중을 만났던 정윤하가 ‘트렁크’에서 보여준 임팩트 있는 열연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킨 가운데 앞으로 정윤하가 선보일 활약에 더욱 기대가 쏠리고 있다.
/nyc@osen.co.kr
[사진] 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