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하차 전소민, 대출 지옥 빠졌다…세상 무너져 ('오지송')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4.12.03 19: 00

전소민이 버라이어티한 3단 변신으로 인생캐 경신을 예고했다.
오는 5일 첫 방송을 앞둔 KBS Joy 새 드라마 ‘오늘도 지송합니다’(극본 조유진 최룡, 연출 민지영)가 전소민의 올블랙 카리스마 폭발 현장을 공개했다.
‘오늘도 지송합니다’(이하 ‘오지송’)은 하루아침에 파혼당하고 살벌한 신혼집 대출 이자를 갚기 위해서 N잡, N캐 인생에 시달리는 (돌)싱글녀 지송이(전소민)의 파란만장한 신도시 생존기를 그린 드라마.

2일 오후 서울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 KBS Joy 새 드라마 '오늘도 지송합니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오늘도 지송합니다'는 하루아침에 파혼당한 뒤 살벌한 신혼집 대출 이자를 갚기 위해 고단한 N잡, N캐 인생에 시달리는 (돌)싱글녀 지송이(전소민 분)의 파란만장한 신도시 입성기를 그린 드라마로 ‘청담국제고등학교’에서 감각적인 연출력을 보여준 민지영 감독과 탄탄한 필력으로 올여름 극장가를 강타한 코믹 영화 '파일럿'의 조유진 작가가 의기투합했다.배우 전소민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4.12.02 / jpnews@osen.co.kr

공개된 사진 속 전소민은 블랙 가죽 코트에 짙은 선글라스로 얼굴을 가린 채 카리스마 넘치는 패션으로 시선을 강탈한다. 특히 선글라스 너머로 뿜어져 나오는 전소민의 불타는 복수심은 우중충하고 어두컴컴한 실내 분위기와 어우러지며 마치 느와르 영화의 한 장면 같이 수상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하지만 이어진 사진 속 전소민은 조금 전까지의 진지한 포스는 간데없이 세상이 무너진 듯 절망에 빠진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마지막 사진에서는 선글라스를 벗고 천연덕스러운 햇살 미소를 뿜어내는 등 급가속 중 급브레이크를 밟은 것 같은 극단적인 태세전환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전소민의 달콤살벌한 이중 매력이 폭발한 해당 장면은 결혼식도 올리지 못하고 이혼녀가 되면서 하루아침에 나락으로 떨어진 지송이가 복수를 위해 흥신소를 찾아간 상황.
특히 이는 앞서 공개된 1회 예고 영상에서의 “그 사람.. 죽이고 싶어요”라는전 전소민의 대사와 오버랩되며 도대체 어떤 일을 겪었기에 이토록 전 남편을 향해 적대감을 드러낸 것인지 진실이 밝혀질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전소민, 공민정, 장희령, 최다니엘, 김무준 등 믿고 보는 캐스팅과 넷플릭스 ‘청담국제고등학교’의 민지영 감독, 영화 '파일럿'의 조유진 작가 등 감독, 작가, 배우가 완벽한 삼박자 조합으로 로코계에 신박한 재개발 열풍을 예고하는 ‘오늘도 지송합니다’는 5일 목요일 밤 9시 KBS Joy에서 첫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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