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넘은 패밀리’ MC 안정환이 하버드 대학교를 상징하는 ‘H’ 로고를 보자마자 아내 이혜원을 향한 ‘주접’을 대발산해 현장을 폭소로 물들인다.
오는 5일 저녁 8시 10분 방송하는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61회에서는 안정환, 이혜원, 유세윤, 송진우가 스튜디오 MC로 자리한 가운데, 미국으로 선 넘은 패밀리 공필립X박세정, 이탈리아 패밀리 권성덕X줄리아, 스위스 선넘패 김나영X이브가 출연해 각국의 다채로운 소식과 흥미로운 일상을 전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지난 방송에서 ‘예일대 CC’ 출신으로 엄청난 ‘예일대 부심’을 선보였던 ‘미국 패밀리’ 공필립X박세정은 “아들 루카스가 빨간색을 좋아해, 붉은색이 트레이드마크인 하버드 대학교를 가고 싶다고 한다”며 ‘하버드대 투어’를 진행한다. 세 가족이 모두 ‘예일대 과잠’을 입은 채 라이벌 학교인 하버드대에 입성한 가운데, 공필립은 “사람들이 우리에게 계란을 던지진 않겠지…”라며 시작부터 ‘경계 태세’에 돌입해 웃음을 안긴다.
직후 하버드대를 상징하는 ‘H’ 간판과 깃발이 곳곳에서 보이기 시작하자, 안정환은 “우리 집에도 ‘H’ 있는데, 혜원…”이라며 즉석 ‘사랑꾼 드립’을 날린 뒤 “최고의 명품”이라고 덧붙여 이혜원의 ‘하트눈’을 유발한다. 직후 유세윤 역시 “우리 집에도 ‘H’ 있는데, 황경희~”라며 아내를 샤라웃해 “심지어 H가 두 개!”라는 후끈한 반응을 자아낸다. 그러나 곧 두 유부남은 “그런데 H는 무서워…”라고 입을 모은 뒤, ‘H’ 로고를 마주할 때마다 “아우 무서워!”라며 식겁해 폭소를 선사한다.
그런가 하면 이날 ‘하버드 지인’ 박영선 씨를 만나 투어에 돌입한 공필립X박세정은 시작부터 “예일대 출신의 노벨상 수상자가 65명 정도로 알고 있는데, 하버드는 어떤지?”라며 ‘견제성 질문’을 던져 경쟁 구도를 형성한다. 더불어 도서관과 강의실, 학생수 등 전체적인 규모 면에서 예일대보다 우위에 있는 하버드대를 돌아보면서는 “하버드는 질보다 양이군요”, “그래도 예일대가 더 세련된 듯”이라고 리액션하는 등, 결코 지기 싫은 자의 ‘정신 승리’ 발언을 연신 이어 나가 웃음을 자아낸다.
“저러다 서로 머리채 잡는 건 아니지?”라는 반응 속, 하버드대와 예일대 출신들의 유쾌한 ‘도발’이 난무한 ‘미국 패밀리’ 공필립X박세정의 하버드대 투어 현장은 오는 5일 저녁 8시 10분 방송하는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61회에서 공개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