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희, 신동엽 후임 꿰찼다...데뷔 25년 만에 첫 MC '실화탐사대' 도전 [공식]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4.12.04 06: 35

배우 지진희가 '실화탐사대' MC를 맡는다. 무려 방송인 신동엽의 후임이다. 
지난 3일 MBC와 소속사 이끌엔터테인먼트는 지진희가 MBC '실화탐사대' 새 MC로 발탁됐다고 밝혔다. 이에 지진희는 오는 12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전임자 신동엽에 이어 매주 목요일 방송 진행을 책임진다. 
이를 통해 지진희는 생애 첫 고정 MC로 활약한다. 소속사에 따르면 지진희는 평소에도 다양한 사회 문제에 관심을 보여왔다. 이에 소외 계층에 대한 지원은 물론 꾸준한 봉사활동과 재능기부를 이어왔다고. 

지진희는 이에 "첫 고정 MC를 맡게 돼 긴장되면서도 설레는 마음이다. 진정성 있는 자세로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1999년 가수 조성빈의 뮤직비디오 '3류 영화처럼'으로 데뷔한 지진희는 드라마 '대장금'을 통해 한류스타로 도약했다. 이 밖에도 다양한 드라마, 영화를 넘나들며 활약했다. 또한 배우 황정민, 조승우와 돈독한 우정을 자랑하며 소위 '황조지'로 불리기도 했다. 
이에 힘입어 지진희는 탄탄한 연기력과 묵직하면서도 호소력 짙은 전달력으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는 중이다. 그가 '실화탐사대' 진행을 맡아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감이 모인다. 
지진희가 진행을 맡은 '실화탐사대'는 우리 사회의 '진짜' 이야기를 담은 MBC 간판 시사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저녁 9시에 방송되며 지진희의 첫 방송은 오는 12일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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