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승국이가 한풀이를 하러 나왔다고 고백했다.
3일 방송된 MBN 예능 '현역가왕2'에서는 지난 방송에 이어 현역들의 자체평가전이 펼쳐졌다. '현역가왕2'는 2025년 한일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한일가왕전'에 나설 대한민국 대표 남성 현역 가수 TOP7을 선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신동엽은 가수 승국이는 임창정이 발견한 원석이라고 소개했다. 이후 현역 6년차 가수 승국이는 무대에 등장해 "저는 이 자리에 한풀이를 하러 나왔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에 지켜보던 트로트 가수들은 "무슨 한풀이?"라며 궁금해했고, 승국이는 "'대세남'이라는 노래를 냈는데 가수는 노래 제목을 따라간다는 말이 있지 않냐. 그런데 저는 따라가지 못했다"고 토로했다.
그러더니 "노래는 이찬원, 영탁, 손태진 등 유명한 분들이 불러 점점 유명해졌다. 그런데 이 노래 주인이 저라는 건 아무도 모르시는 상황"이라며 오늘 무대로 한풀이를 하겠다고 알렸다.
승국이는 댄서들과 함께 무대를 꾸몄지만 25점이라는 아쉬운 점수를 얻었다. 지켜보던 이지혜는 "본인 노래를 골랐기 때문에 더 까다롭게 평가한 것 같다"고 말했고, 대성은 "그게 맞는 것 같다"고 인정했다.
[사진] '현역가왕'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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