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만 나면,’ 유재석이 박세리의 재력을 언급했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 나면,’에는 골프 황제 박세리가 출연해 유재석, 유연석과 대전 나들이에 나선다.
유재석은 박세리를 두고, ‘전 골프해설 위원’이자 ‘전 골프 국가대표 감독’이자 ‘인플루어서 겸 연예인’이라고 밝혔다. 이어 유재석은 “지금은 골프계의 기둥이다”라고 덧붙였다. 호칭이 너무 많아서 어떻게 부르는 게 좋겠냐는 유연석의 질문에 박세리는 “저는 아무래도 감독”이라고 답했다.
유재석은 ‘요술 공주 세리’ 주제곡을 불렀고, 박세리는 “이 노래 많이 들었다”라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유재석은 “오늘 감독님과 다닐 거 생각하니까 설렌다. 감독님 돈 펑펑 쓰시거든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오늘은 감독님이 알아서 해줘. 저희 그 런닝맨에도 나오셔서 막 퍼줘. 막 퍼줘. 상대팀한테도 막 퍼줘”라고 덧붙였다. 박세리는 “먹는 건 걱정 안 하셔도 돼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박세리는 유재석에게 “골프 아직 안 치시죠?”라고 물었고, 유재석은 “시간이 없어요”라고 답하기도. 이를 들은 박세리는 “방송을 좀 줄이시면 되잖아요. 운동하는 건데”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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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틈만 나면,' 방송화면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