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비상계엄령 여파..'피의게임3' 여의도 인터뷰 직격탄 "논의중"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4.12.03 23: 58

[OSEN=하수정, 연휘선 기자] 대통령이 비상계엄령을 선포한 가운데, 여의도에 예정됐던 '피의 게임' 인터뷰가 재논의 중이다.
3일 OSEN 취재 결과, 오는 4일 오후 여의도 인근에서 웨이브 오리지널 예능 '피의 게임' 시즌3 현정완 PD와 출연진 3인(주언규(구 신사임당), 임현서, 허성범)의 인터뷰가 진행되기로 했으나, 비상계엄령 여파로 다시 논의 중이다. 
당초 인터뷰 장소는 4일 오후 2시, 여의도 포스트빌딩 웨이브 본사에서 이뤄질 예정이었으나, 장소가 국회의사당이 위치한 여의도인 만큼 관계자들은 신중을 기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업계에 따르면, 각종 연예계 행사 외에도 가수들의 지방 행사 등도 줄줄이 취소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OSEN 확인 결과, 4일 삼청동에서 진행되는 영화 '대가족' 양우석 감독의 인터뷰, 넷플릭스 시리즈 '트렁크' 주연 배우 서현진의 인터뷰 등을 계획대로 열린다고 전해졌다.
한편 이날 윤석열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담화를 통해 "종북 세력을 척결하고, 자유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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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웨이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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