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라서’에서 명세빈이 이혼 후 생활고를 고백했다.
3일 방송된 SBS 플러스 ‘솔로라서’에서 명세빈이 속마음을 꺼냈다.
이날 명세빈이 속초 양양으로 캠핑카 여행을 떠났다. 명세빈은 “나의 일탈의 장소 , 동해 바다를 좋아한다”고 하자 모두 “양양하면 헌팅, 솔직하게 말해도 된다”고 했고 비로소 명세빈은 “혹시 또 누가 있나 가봤다”며 솔직하게 말해 웃음짓게 했다.
마침내 양양에 도착한 명세빈. 명세빈은 바다를 바라보며 “일탈 1단계를 해냈다, 바다가 파도를 칠 때 박수쳐주는 기분이었다”며 “나를 확 안아주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앞서 명세빈은 2007년 8월 11세 연상의 변호사와 결혼식을 올렸으나 성격 차이를 이유로 결혼 5개월 만인 2008년 1월 파경을 맞은 바 있다.
이후 이혼에 대한 색안경으로 작품이 들어오지 않았다는 명세빈. 명세빈은 제작진과 인터뷰를 통해서도 "이혼을 하고 바로 일을 하려니 일이 쉽지 않았다. 그 (이혼)이슈가 너무 커서 그랬는지 드라마에 들어가기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명세빈은 일이 없었을 때에 대해 “돈이 없었다 일이 없으면 돈이 없기 때문”이라며“한 달 살고 카드값을 내면 또 돈이 없더라”며 고정수입이 없어, 카드값을 겨우 메꾸며 매달 버텨냈던 시기를 떠올렸다. 명세빈은 “너무 웃긴건 아껴둔 가방도 팔아봤다 근데 가방팔러 혼자는 못가겠더라”며 “친구한테 같이 가달라고 하며 팔아봤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SBS 플러스 ‘솔로라서’는 솔로라서 외롭지만, 솔로라서 행복한, 매력 넘치는 솔로들의 진솔한 일상 관찰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화요일 저녁 8시 40분에 방송된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