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후' 황정음 "중고마켓 물건 팔아..돈 있어야 소송가능" [순간포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4.12.04 05: 23

‘솔로라서’에서 황정음이 이혼 후, 중고마켓에서 물건도 팔았을 정도로 자신이 경제력을 갖기 위해 노력했던 일화를 전했다. 
3일 방송된 SBS 플러스 ‘솔로라서’에서 황정음이 이혼 후 솔직 심경을 전했다. 
앞서 명세빈은 2007년 8월 11세 연상의 변호사와 결혼식을 올렸으나 성격 차이를 이유로 결혼 5개월 만인 2008년 1월 파경을 맞은 바 있다.

명세빈은 “일을 다시 하려고 했을 때, 조심스러운 말이긴 한데 순수한 이미지가 깨진 느낌이었다"라며“모든 사람에게는 각자만의 빛이 있는 건데 (드라마 캐스팅이) 쉽지 않았다”고 떠올렸다. 그렇게 가방을 팔며 살 정도로 생활고를 겪었다고 고백한 것.
이에 황정음 역시 “며칠 전 중고마켓에서 모자 팔았다, 직접 나갔더니 ‘황정음?’이러면서 보더라” 고 했다.이에 신동엽도 “‘소송에 보태쓰세요’ 했을 것”이라 장난치자 황정음은 “만원 깎아드렸다”며 이를 받아쳤다. 그러면서 황정음은 “내가 얼마나 큰 사람이 되려고 이런 시련이 닥쳤나 싶어, 진짜 하루에 1시간씩 잤다”며 “목욕탕 가서 내 모습보니 늙어서 너무 초라해졌더라, 흘려진 시간에 슬펐다 나 안 우는데”라며 말을 머뭇거렸다.
다시 마음을 잡은 황정음은 “결국 돈이 있어야해, 그래야 소송도하고 아기들 먹여살린다”고 하자 윤세아는 “정음이 언니같아, 오늘도 한수 배운다”며 응원했다.
한편, 황정음은 프로골퍼 겸 사업가 이영돈과 열애를 인정한 뒤 결혼, 첫째 아이 출산후 이혼했다. 하지만 재결합 후 다시 둘째를 출산했으나 또 다시 이혼을 택해 화제가 된 바 있다./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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