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비상계엄에 콘서트 긴급 취소→오늘 예정대로 진행 “할 말 많은 오늘”[공식]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4.12.04 07: 34

가수 이승환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콘서트를 긴급 취소했지만, 계엄 해제가 되면서 콘서트를 재개한다. 
이승환은 4일 오전 “계엄이 해제됨에 따라 ‘흑백영화처럼’은 예정대로 진행토록 하겠습니다. 혼란을 드려 죄송합니다”라고 했다. 
이어 “할 말 많은 오늘, 더 깊고 짙은 사연과 노래로 만나 뵙겠습니다”라며 콘서트 일정을 공지했다. 

이승환은 지난 3일부터 5일,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구름아래소극장에서 콘서트 ‘흑백영화처럼’을 열고 팬들을 만난다. 지난 3일 공연은 마쳤지만,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를 하며 4~5일 공연이 취소됐던 바. 
이승환은 4일 “12월 4일, 5일 ‘흑백영화처럼’이 취소됨을 알려드립니다. 공연 취소에 따라 예매하신 티켓은 전액 100% 환불 처리될 예정이며 자세한 절차는 다시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고 알렸다. 
이후 국회에서 계엄 해제가 가결된 후 이승환은 측은 “다행히도 국회에서 계엄 해제가 가결되었지만 ***이 계엄 해제를 선포할 때까지 마음을 놓을 수가 없습니다. 오전 중으로 빠른 해제가 된다면 공연 진행 여부에 대해 긍정적 결론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고 했다. 
그리고 4일 오전 6시 30분 공연을 재개한다고 알렸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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