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진, '비상계엄' 후폭풍..'트렁크' 인터뷰 취소→공유·정윤하도 "재공지"[공식]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4.12.04 08: 09

배우 서현진이 비상계엄 선포 여파로 인터뷰 일정에 차질을 빚었다.
4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트렁크' 측은 "금일(4일) 예정된 서현진 배우 인터뷰는 취소됐다"고 공지했다.
앞서 서현진은 지난달 29일 공개된 '트렁크'와 관련해 이날 오전 11시부터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하고 취재진들과 만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인터뷰를 불과 12시간 앞둔 3일 밤 11시께 윤석열 대통령이 긴급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하면서 일정 취소를 두고 급히 논의가 이루어 졌다.
그 결과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기 위해 인터뷰 취소를 결정한 것. '트렁크' 측은 "변경 일정은 추후 안내드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5일과 6일에는 배우 공유, 정윤하의 인터뷰도 예정돼 있던 상황인 만큼 "공유(5일)-정윤하(6일) 배우 인터뷰 진행 여부 역시 재공지드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트렁크'는 호숫가에 떠오른 트렁크로 인해 밝혀지기 시작한 비밀스러운 결혼 서비스와 그 안에 놓인 두 남녀의 이상한 결혼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결혼 때문에 혼자가 되어버린 여자 노인지(서현진 분)와 결혼하고 지독히 외로워진 남자 한정원(공유 분)의 ‘기간제 결혼’을 중심으로 뒤얽힌 관계 속 감정을 깊이 있고 밀도 있게 담아냈으며 지난달 29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편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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