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 6시간만 해제...'대가족' 양우석 감독, 인터뷰 변동 無 [공식]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4.12.04 08: 45

비상계엄 여파로 일정 조정을 고려했던 '대가족' 양우석 감독의 인터뷰가 변동 없이 진행된다.
4일 오전 영화 '대가족' 측은 OSEN을 통해 "양우석 감독 인터뷰는 변동 없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앞서 4일 오전, 종로구 삼청동에서 '대가족'을 연출한 양우석 감독의 인터뷰가 예정됐으나 전날 오후 10시 24분께 윤석열 대통령이 긴급 담화를 통해 "종북 세력을 척결하고, 자유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영화 ‘대가족(감독 양우석)’ 제작보고회가 12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렸다.12월 출격을 앞둔 영화 ‘대가족’은 스님이 된 아들(이승기 분) 때문에 대가 끊긴 만두 맛집 ‘평만옥’ 사장(김윤석 분)에게 세상 본 적 없던 귀여운 손주들이 찾아오면서 생각지도 못한 기막힌 동거 생활을 하게 되는 가족 코미디다.양우석 감독이 미소를 짓고 있다. 2024.11.12 /cej@osen.co.kr

이 여파로 각종 연예계 행사 외에도 가수들의 지방 행사 등도 줄줄이 취소 됐고, 같은 삼청동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넷플릭스 시리즈 '트렁크' 주연 배우 서현진의 인터뷰도 취소되기도 했다.
반면 '대가족' 측은 오늘(4일) 오전까지 상황을 지켜보았고, 계엄령 해제에 따라 예정된 일정을 그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대가족’은 스님이 된 아들 때문에 대가 끊긴 만두 맛집 평만옥 사장에게 귀여운 손주들이 찾아오며 시작되는 기막힌 동거를 그린 가족 코미디 영화로, 오는 11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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