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훈, 다크서클 머리 산발 무슨 일?..약도 없다는 정유미 상사병 (사외다)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4.12.07 06: 44

tvN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주지훈이 약도 없다는 ‘정유미 상사병’에 걸리며 유쾌한 설렘을 배가시킨다.
tvN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연출 박준화 배희영/극본 임예진/기획 스튜디오드래곤/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블리츠웨이프로덕션)는 원수의 집안에서 같은 날 같은 이름으로 태어난 남자 석지원과 여자 윤지원. 열여덟의 여름 아픈 이별 후, 18년 만에 재회한 철천지원수들의 전쟁 같은 로맨스.
지난 4화에서 석지원(주지훈 분)은 복수심으로 포장된 윤지원(정유미 분)을 향한 로맨스 직진으로 안방극장에 달콤한 설렘을 끌어올렸다. 특히 취임식 준비 과정에서 투지원이 매트 위로 포개지는 로맨틱한 돌발 상황이 벌어지고, 윤지원이 석지원의 반전 매력에 석며들며 관계 변화를 예고했다. 무엇보다 “그 교생(이시우 분)은 꼭 사택에서 자야 했습니까?”라며 질투에 정점을 찍은 석지원의 사택 입성이 엔딩에 담겨 한 지붕 아래 원수 동거의 시작을 알렸다. 여기에 24살 석지원(홍민기 분)이 윤지원(오예주 분)의 생명을 구한 은인으로 밝혀진 에필로그와 함께 운명으로 연결된 투지원의 애틋한 구원 서사가 시청자에게 과몰입을 안겼다.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측은 5~6화 방송에 앞서 윤지원 생각에 잠 못 이루는 석지원의 상사병 말기 증상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에는 석지원의 희로애락이 담긴 가운데 석지원은 베개에 얼굴을 파묻은 채 소리 없는 아우성을 쏟아내더니 이윽고 깊어진 눈빛으로 생각에 잠겨 있다.
특히 석지원은 머리에 까치집을 지은 퀭한 얼굴과 턱 끝까지 내려온 다크서클로 하찮은 귀여움을 풍기고 있다. 급기야 석지원의 미소에서 은은한 광기가 느껴져 윤지원 앓이로 불면 증세까지 호소하게 된 석지원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tvN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제작진은 “고작 3개월 연애에 자극받은 석지원의 브레이크 없는 직진이 윤지원이 애써 닫고 있는 마음의 문을 활짝 열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 특히 라일락은 언제쯤 탐스러운 꽃을 피울지 원수 로맨스가 급물살을 탈 5~6화 방송을 기대해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tvN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5화는 내일(7일) 밤 9시 20분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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