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가 강남과 제작진에 경고했다.
지난 9일, 온라인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는 '상화 몰래 레스토랑 통째로 옮겨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강남은 "오늘은 스케일을 크게 하려고 한다"라며 홈마카세를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앞서 새벽에 집으로 오마카세를 불렀던 적 있다.
강남은 이상화가 깰까 봐 "조용히 요리해달라. 요리가 얼마나 나오냐"고 질문, 세 명의 셰프는 "디저트 포함 6개의 요리가 나올 것"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모았다.
첫 번째 요리로 트러플 수프와 크루아상을 먹은 강남은"집에서 먹는 것 같지가 않다. 진짜 가게 같다"라며 감탄했다. 이후 강남은 숙성 오리구이 샐러드, 얼큰 해물 파스타, 바베큐 플래터을 맛봤다.
그러던 와중 제작진 중 한 명이 화장실에 다녀온다며 물을 내려도 되냐고 물었다. 강남은 어이가 없다는 듯 웃으며 "물을 내려야지 그럼"이라고 대답했다. 제작진 또한 이상화의 눈치를 보는 게 웃겼던 것.
결국 마지막 요리인 에그인헬만 남겨두었을 때, 이상한 기류를 느낀 이상화는 거실로 내려와 이 광경을 목격했다. 놀란 이상화는 "이게 뭐냐. 얘기를 좀 해봐라"라며 역정을 냈다.
이에 제작진 중 아무도 대답하지 않자 강남은 "아무도 설명 안 하네"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상화는 "이제 역으로 오빠가 당하는 걸 찍어야 한다. 내가 기획하겠다"라고 이를 갈았다. 그러나 강남은 "사람이 많으니까 화를 안 낸다. 앞으로 이렇게 찍어야겠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사진] '동네친구 강나미'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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