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롱드립2’에서 장도연이 최근 이동욱, 공유와의 술자리를 언급, 배두나와도 함께 한 추억을 회상했다.
10일 장도연이 진행하는 ‘살롱드립2’ 채널에서 ‘이 언니 뭐야 진짜 (positive) | EP.69 배두나’란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장도연 굿즈와 포토카드도 발견한 배두나는 “그립톱은 내가 훔쳐야겠다”며 이를 바로 자신의 휴대폰에 달았다. 장도연 사진의 그립톱. 또 가방 필수아이템이 있는지 묻자 배두나는 “오늘 안가져왔다, 기름종이가 필수”라며“10년 넘게 한 브랜드 쓰는 중2007년부터 향수 쭈욱 쓰는 중이다”고 했다. 이에 장도연은 “몇년을 앞서가는 거냐 너무 신기하다”며 새삼 감탄했다.
배두나는 장도연을 보며 “사석에서 볼 때랑 텐션이 다르다 , 더 프로페셔널한 또 다른 모습”이라 말했다. 그러면서 공적으로 촬영이후 사석에서 만났다는 두 사람. 장도연은 자신이 먼저 대시했다며 “계속 꼬리쳤다”고 말해 웃음지었다.
장도연은 “자랑하나 하겠다”며 “그때 공유와 이동욱이 함께있던 사석 술자리였다”며 배두나가 공유와 동갑내기 절친이라고 했다.장도연은 “공유가 ‘동욱이랑 술 마시고 있는데 너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고 했다 배두나가 ‘장도연’ 이라고 했다더라”며 뿌듯해했다.
이에 배두나는 “맞다, 너무 신기한건 내가 장도연씨가 팬이란 건 공유가 몰라, 근데 그 문자가 왔는데 나도 모르게 ‘장도연?’ 이랬다”며 “공유가 마가 뜨더라, ‘아닌데?’ 라고 해, 장도연 아니면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누구지 싶어서 나갔는데,장도연이 딱 앉아있었다”며 팬심을 드러냈다.
이에 장도연은 “너무 황홀했다 근데 왜 이렇게 나를 좋아하냐”고 하자 배두나는 “좋다는 사람 많죠?”라며 웃음 ,장도연은 “그럼 나에게 매력을 더 보여달라”고 받아쳐 폭소하게 했다. 배두나는 “경쟁하고 싶지 않다, 내가 갖고 싶진 않다”며 밀당을 하자 장도연은 “왜, 가져달라 , 나도 줄리앙에 친한사람에 넣어달라”고 했다. 이에 배두나는 “그러고 싶지만 누구랑 경쟁하고 싶지 않다”며 웃음짓게 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