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소연과 송재희가 둘째 임신 준비를 알렸다.
11일 지소연은 개인 SNS를 통해 “본인 생일에 새생명 준비하는 남편”이라는 멘트와 함께 주사기 이모티콘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서 송재희는 테이블 위에 시험관 주사처럼 생긴 물건들을 만지고 있는 모습이다. 이와 함께 덧붙여진 “새생명 준비”라는 문구로 인해 두 사람이 둘째를 계획하고 있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앞서 지소연, 송재희 부부는 결혼 5년 만에 난임을 극복하고 지난해 1월 딸을 품에 안았다. 득녀 전 지소연은 한 방송에 출연해 난임 판정을 받고 시험관 시술을 시도하고 있다고 밝히며 많은 응원을 받았다.
지난해 연말 지소연은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는 몰랐지만 그 시간들이 더 아이를 소중하게 기다릴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기도 하다. 벌써 다음달이면 첫 돌이다”라며 “기다림의 시간이 무색하게 아이를 만나 함께하는 순간은 그 어렵고 힘든 시간들이 하나도 기억에 나지 않게 만들어 주는 마법같다”고 딸에 대한 애정을 표현한 바 있다.
또한 지소연은 “여전히 천사를 기다리는 지인들 인친들 위해 같이 눈물 흘리며 기도한다”며 “저도 둘째를 기다립니다”고 둘째를 희망하고 있다고 알렸다. 둘째 준비에 들어간 부부에게 또 한 명의 천사가 찾아오기를 응원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편, 지소연은 지난 2017년 배우 송재희와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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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N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