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장우가 방송 중 결혼을 발표했다.
11일 방송된 MBC ‘시골마을 이장우’에서는 막걸리와 페어링할 안주를 준비하는 이장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막걸리에 어울리는 안주를 만들기 위한 이장우의 고군분투가 그려졌다. 시골 할머니들의 파김치 맛에 반했던 이장우는 여름 내내 고민과 연구를 거듭한 끝에 맛을 거의 다 따라잡았다며 자신만만해했다.
파김치를 베이스로 이장우는 파김치 돼지찜과 쑥쑥쑥전을 막걸리 안주로 준비했다. 돼지고기에는 자신이 있는 만큼 깊은 국물과 쫄깃한 고기가 눈길을 끌었다. 안주를 평가 받기 위해 이장우는 홍석천과 이원일 셰프를 초청했다.
이장우를 본 홍석천은 “다이어트 안 하니”, “여름 준비 안 하니”라며 실망감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이장우의 요리하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다는 생각에 감격했고, 요리하는 모습을 보면서는 “이렇게 요리도 잘하는데 언제 장가가니”라고 물었다. 이에 이장우는 “내년에 결혼을 준비 중이다”고 답했다.
홍석천과 이원일로부터 합격점을 받은 이장우는 ‘파친놈’ 전현무에게 평가를 받고자 했다. 전현무는 정호영 셰프가 만든 파김치도 바로 내려놨다면서 신중하게 맛을 봤고 감탄사를 내뱉었다. 전현무는 레시피를 알려달라고 하기도 했고, 파김치 돼지찜을 맛본 뒤에는 업종을 변경하라고 제안하기도 했다.
도시에서 안주를 완성한 이장우는 다시 시골로 돌아왔다. 모내기를 통해 구슬땀을 흘린 이장우는 주민들과 넉살 좋게 어울리며 직접 만든 아이스크림을 선물하기도 했다. 또한 시장에 들러 텃밭에 심을 모종을 구매하는 등 어느덧 시골에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 /elnino8919@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