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매출 30억' 양준혁, 아빠 됐다…55세에 득녀 "팔팔하게 자라거라" [종합]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4.12.12 05: 50

전 야구선수 양준혁이 아빠가 됐다.
11일 양준혁의 소속사 장군엔터테인먼트는 OSEN에 “양준혁의 아내 박현선 씨가 이날 딸을 출산했다”고 밝혔다.
양준혁은 지난 2021년 3월, 19살 연하의 비연예인 박현선 씨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야구 선수와 팬으로 만나 사랑을 키웠고, 결혼에 골인하며 결실을 맺었다. 나이 차이가 많이 나지만 사랑으로 이를 뛰어넘었다는 점에서 많은 이들이 축하와 응원을 전했다.

양준혁 아내 박현선 씨 SNS

양준혁과 박현선 부부는 결혼 3년 만에 아이를 가졌다. 지난 8월 방송된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에 출연한 두 사람은 임신과 유산 경험을 솔직하게 털어 놨다. 박현선 씨는 “임신 초기라 한 명 심장이 안 들리나 했는데 나주엥 심장이 멈췄다”며 임신 8주차에 한 명은 유산하게 됐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시험관 시술 끝에 아기를 갖게 됐다고 밝힌 박현선 씨. 임신 소식을 전했던 당시 박현선 씨는 OSEN과 전화 통하에서 “어떤 사람에게는 개인적인 일이기도 한데 워낙 다른 분들도 요즘에 아기를 갖고 싶어도 잘 안되는 부분도 있고 스스로도 여러 가지 마음이 있긴 했던 것 같다”고 심경을 털어놨다.
특히 박현선 씨는 “남편이 워낙 나이가 많았어서 그런지 많은 분이 관심을 가져주셨다. 궁금해해 주셔서 고마운 마음”이라며 출산을 준히나는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양준혁 SNS
양준혁은 55세의 나이에 아빠가 되는 기쁨을 안았다. 양준혁은 개인 계정을 통해 “드디어 55세에 아빠가 되었습니다. 느즈막히 낳은 첫 아이라 너무 기쁘고 세상이 달라져보입니다”라며 “지금까지도 열심히 쉼 없이 달려왔는데 새로운 목표가 또 생겼네요. 이젠 내 가족을 위해 전력질주하겠습니다. 예쁜 딸아이 잘 키우겠습니다. 많이들 축하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고 말했다.
특히 양준혁은 “팔팔이 엄마 사랑해. 팔팔아 너 뒤에는 든든한 아빠가 있다. 팔팔하게 자라거나 내 딸”이라며 아빠로서도 큰 책임감을 가진 마음을 전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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