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겸 배우 셀레나 고메즈가 음악 프로듀서 베니 블랑코와 1년여 열애 끝 약혼했다.
셀레나 고메즈는 12일(한국시간) 베니 블랑코가 약혼했다고 SNS를 통해 발표했다.
고메즈는 아름다운 다이아몬드를 자랑하는 약혼반지를 공개했다. 또한 피크닉 담요에 앉아 반지를 행복하게 응시하며 웃는 모습을 팬들에 공유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블랑코가 고메즈의 머리에 사랑스러운 키스를 하고 있다. 블랑코는 고메즈의 게시물에 "잠깐만요... 제 아내예요"라는 달달한 댓글을 달기도 했다.
2023년 12월, 고메즈는 자신과 블랑코가 연인이라고 밝혔던 바다.
팬들은 이 연애 발표에 엇갈린 반응을 보였고, 일부는 블랑크가 이전에 고메즈의 전 남자친구 팝스타 저스틴 비버와 함께 일했으며 두 사람이 친구였다는 점을 지적했다.
하지만 고메즈는 이를 아랑곳하지 않고 사랑에 충실했다.
고메즈는 SNS에 블랑코와 사귄 것을 두고 "지금까지 내게 일어난 최고의 일"이라는 글을 올리는가 하면 "그는 여전히 내가 사귀었던 그 누구보다 낫습니다. 사실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두 사람의 측근들도 그들의 로맨스를 지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처음에는 두 사람의 관계를 지지하지 않았던 고메즈의 일부 팬들은 블랑코가 그녀를 얼마나 행복하게 만들었는지 보고 결국 마음을 돌려 이들의 사랑을 응원했다.
그런가 하면 고메즈 앞서 베니티페어와의 인터뷰에서 "건강 문제로 인해 아이를 가질 수 없지만 대리모나 입양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고메즈는 자가면역 질환인 루푸스를 앓고 있으며 2017년에 신장 이식을 받았다. 또한 그는 양극성 장애를 관리하기 위해 약을 복용하고 있다.
한편 지난 6일 블룸버그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고메즈는 현재 보유한 자산 가치가 13억 달러(약 1조 8,618억 6,000만 원)로 평가되었다. 이와 동시에 고메즈는 처음으로 이 매체의 억만장자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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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셀레나 고메즈 SNS